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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Rivian) 전기픽업 'R1T', 美 IIHS 충돌평가서 최고 등급 'TSP+' 획득

  • 기사입력 2022.12.19 15:13
  • 최종수정 2022.12.19 15:1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의 전기 픽업트럭 ‘R1T’가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리비안의 2022~2023년형 R1T가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에서 ‘우수함(Advanced)’,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받아야 한다.

R1T는 충돌 안전 항목 평가는 물론 전조등 평가에서도 ‘훌륭함’ 등급을 확보하고,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에서 ‘탁월함(Superior)’ 등급을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선보이며 TSP+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픽업트럭 부분에서는 토요타의 2022년형 툰드라에 이은 두 번째 최고 등급 모델이 됐다.

R1T는 추가적으로 지난 5월부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IIHS는 1959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 차량들의 충돌 안전성 테스트와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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