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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가 美 안전기관 NHTSA 충돌테스트서 완벽한 최고등급을 받은 이유는?

  • 기사입력 2022.12.07 09:22
  • 최종수정 2022.12.07 10:56
  • 기자명 이정근 기자
폴스타2 NHTSA 충돌테스트
폴스타2 NHTSA 충돌테스트

[M투데이 이정근기자]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2(Polestar 2)가 미국 자동차 안전을 책임지는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엔진차의 경우, NHTSA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는 것은 비교적 흔한 일이지만 순수 전기차가 최고등급을 받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지난 9월 실시된 NHTSA 충돌테스트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3는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지만 동적 제동력에서는 일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폴스타 2는 이번 NHTSA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정면 충돌 보호, 측면 충돌 보호, 전복 저항 테스트 등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획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로 폴스타 2는 현재 판매 중인 차량 중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평가됐다.

폴스타의 북미지역 책임자 그레고르 헴브로우그(Gregor Hembrough)는 “폴스타 2의 높은 안전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고객들은 폴스타 2가 최고 안전 등급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 훌륭한 디자인 및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폴스타 2는 볼보자동차가 지난 95년간 선도해 온 획기적인 안전장치들을 탑재하고 있다. 

사고를 미연에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안전 기술을 비롯해 외부 충격 시 탑승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는 앞좌석 이너 사이드 에어백(Inner-side airbags),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를 보호하는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 Block과 FLLP(Front Lower Load Path)와 같은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

특히,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 Block은 차량 충돌 시 배터리 팩을 보호하는 핵심 요소로 충격으로 이탈되는 부품이 배터리 팩과 승객 쪽으로 밀려 들어가지 않고 차량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여 배터리와 차내 승객을 보호하는 안전 기술이며, FLLP(Front Lower Load Path)은 전방 하부 하중 설계 구조의 차체 프론트를 통해 전방 충돌 시 외부 물체의 실내 유입을 방지해 승객과 배터리 팩을 보호한다.

한편, 폴스타 2는 지난해 3월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앤캡(Euro NCAP)’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는 물론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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