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마력에 18달러?', OTA 업데이트로 성능 향상되는 '폴스타 2'

  • 기사입력 2022.12.07 11:2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폴스타2
사진 : 폴스타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최근 북미 시장에서 ‘폴스타 2’ 롱레인지 듀얼 모터 트림의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폴스타 2’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최고 출력 408마력과 최대 토크 67.3kg.m의 강력한 토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주행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68마력과 2.1kg.m의 토크가 추가돼, 최고 출력 476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의 파워를 발휘하게 된다. 이는 폴스타 2의 한정판 모델인 ‘BST 에디션 270’과 거의 동일한 성능이다.

이러한 성능의 향상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96km/h까지 4.2초로 0.3초로 단축됐으며, 추가된 성능을 더 파악하기 좋은 80km/h에서 110km/h까지의 가속은 기존 모델보다 0.5초 단축된 2.2초를 기록한다.

일회성으로 제공되는 업데이트의 판매 가격은 1,195달러(약 157만 원)이며,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어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무선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성능 추가를 위한 OTA 업데이트와 같이 출력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 업계에서 보편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일부 시장에서 EQ 시리즈의 출력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1,200달러(약 158만 원)의 구독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