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G와 공동 개발한 얼티움 배터리로 ‘항공 택시’ 시장 도전장
GM, LG와 공동 개발한 얼티움 배터리로 ‘항공 택시’ 시장 도전장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9.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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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LG화학과 개발한 얼티움 배터리로 항공택시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항공 택시’ 시장 도전에 나선다.

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최고경영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RBC 컨퍼런스에서 자사가 개발한 얼티움 배터리를 활용, ‘비행 자동차’로 알려진 차량을 만들 것인지 여부를 포함해 ‘항공 택시’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티움 배터리는 GM과 LG화학이 공동 개발했으며 최대 주행거리 400마일(645km)에 충전시간 단축과 함께 가격을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차세대 배터리로, 미국 오하이오에 건설중인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돼 험머 EV, 볼트EV, 캐딜락, 뷰익 전기차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얼티움 배터리는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는 파우치형 배터리로, 모듈식 추진시스템과 차량의 레이아웃에 따라 수직 또는 수평으로 쌓을 수 있어 가능한 적은 무게로 적은공간에 많은 용량을 적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메리바라CEO는 “얼티움 배터리의 유연성과 뛰어난 강도는 항공 이동성을 포함한 많은 용도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GM 관계자는 “현재 도전중인 항공택시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 다임러 AG, 폭스바겐 AG, 지리자동차와 같이 이 대열에 합류할 지 여부를 결정하면서 모든 옵션(건설, 공급. 파트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 택시 시장 진출과 관련, GM은 내년 초에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GM의 항공 이동성 시장에 대한 도전은 다른 운송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GM은 이 분야 개척을 위해 지난 7월 알란 웩슬러(Alan Wexler) 수석부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혁신그룹을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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