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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1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지엠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으로 자리가 빈 서민의 발 소형 화물밴. 트럭시장을 중국산 전기차들로 채워지고 있다.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중국산 소형 전기 화물 밴, 트럭은 줄잡아 6∼7개 모델에 달한다.이 중 유럽이나 일본차처럼 전용 전시장이나 AS센터 등 규모를 갖춘 BYD 같은 업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규모 판매대리점과 정비센터와 위탁계약을 맺은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다.중국산 전기차는 구입 부담이 적은 대신 고장 시 수리가 쉽지 않고 특히 특정 기간 판매 후 수입업체가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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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5: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BYD의 1톤 전기트럭 T4K의 정부 지원 보조금이 지난해의 1,200만 원에서 462만 원으로 738만원 가량 줄었다.이 차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소상공인 지원금을 모두 합친 보조금이 지난해는 최대 2,300만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1천만 원 정도로 1,300만 원 가량 줄어 구입 부담이 훨씬 커졌다.T4K를 수입하는 GS글로벌은 지난해 3월 국내시장 진출 당시 연간 3천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나 겨우 214대 판매에 그쳤다.환경부가 20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2024년 전기 화물차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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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6: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산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대신하며 영세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중국산 전기 화물밴이 올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으로 지난해보다 1천만 원 이상 구입비용이 늘어난다.환경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 보조금이 소형 화물차는 지난해의 1,200만 원에서 1,100만 원으로, 경형은 9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초소형은 5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줄어든다.여기에 성능 부문은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에너지 밀도, 배터리 안정 정보 제공 여부, 재활용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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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2: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GS그룹이 가져다 효성그룹, 신아주 등 그룹사들이 참여해 팔고 있는 중국 BYD 1톤트럭이 지난해에 겨우 200여 대 판매에 그쳤다.GS글로벌은 BYD 1톤 전기트럭 T4K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해져 있는 포터, 봉고 전기트럭보다 20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팔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BYD 차량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52대가 신규 등록됐다.이 중 BYD 대형 전기버스 e-버스 12가 330대, 중형 e-버스 9이 108 등 버스가 438대 1톤 전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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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07: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CATL과 CALB, LG에너지솔루션의 망간 사용량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시장조사기관 아다마스 인텔리전스(Adamas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쓰인 망간은 총 6750톤(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배터리셀 업체별로 보면 CATL은 2405t(36%)을 사용해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1650t·24%), CALB(763t·11%) 순이었다. 상위 3곳의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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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14: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산 전기 화물밴과 소형트럭이 국고보조금 지원으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1톤 미만 화물밴 및 소형승합차시장은 한국지엠이 국내 유일의 경 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지난 2021년 3월 이후부터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이들 차량은 이삿짐이나 용달, 푸드트럭, 농사용 등 다방면으로 쓰임새가 많고 유지비 부담이 적어 소상공인들의 발로 사랑받아 왔으나 국산차업체들은 수익성을 이유로 생산을 중단,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이 소형 상용차시장을 중국산 전기차들이 빠르게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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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5: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업체이자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모기업인 지리자동차가 국내시장에 투입한 전기 화물 밴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리자동차의 전기 화물 밴 '쎄아(SE-A)'가 출시 두 달 만에 421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쎄아’는 지리자동차가 1톤 전기밴 ‘e51’을 베이스로 개발한 2인승 전기 밴으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184km, 국내 판매가격은 3,980만 원이다.쎄아는 자동차 부품기업인 (주)명신 계열 유통사인 모빌리티 네트웍스가 소형 전기차 전문 판매업체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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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18: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마스타 자동차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SUV 콘셉트카와 마스타 HIM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018년 설립된 마스터 전기차는 차량의 핵심 부품인 파워트레인의 일부와 디자인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특히, 외국에서 부품을 가져와 조립해 판매하는 게 아닌 개발·생산 전 과정을 국내 천안공장에서 담당하고 있다.먼저,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마스터 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EV ‘마스타 HIM’을 기반으로 만든 소형 트럭과 밴, 특수목적차량 등을 전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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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15: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산차가 없는 국내 소형 밴시장을 중국산 전기차가 싹쓸이하고 있다.한국지엠 다마스와 라보가 커버해 왔던 소형 밴 등 경상용차시장은 지난 2021년 5월 안전 및 배기가스 기준 미 충족으로 생산을 중단한 이래 중국산 전기 소형밴과 트럭이 밀려들어오면서 지금은 연간 5천여 대에 달하는 시장 대부분을 장악했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 밴 및 트럭은 EVKMC가 수입하는 동풍쏘콘 마사다와 제이스모빌리티의 2인승 전기 화물밴 이티밴, 비바모빌리티(구 제이제에모터스), 마스터자동차, 장안자동차, 쯔더우(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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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09:47
[M투데이 이상원기자] 경상용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 마사다밴이 이달부터 국내에서 CKD(반조립) 생산된다.기존 완성차 형태로 들여오던 것을 샤시와 배터리 주요 부품들을 들여와 군산공장에서 조립,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과 달리 ‘메인드 인 코리아’ 상표를 달고 판매될 예정이다.중국 동풍쏘콘(DFSK) 전기상용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이브이케이엠씨(EVKMC)는 11월부터 동풍쏘콘의 마사다 2밴과 4밴을 명신 군산공장에서 조립, 생산한다고 밝혔다.초도 물량 44대에 이어 올해 말까지 총 128대를 조립, 판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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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13: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동풍쏘콘(DFSK)의 전기차 ‘마사다’가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1천대를 돌파했다. 판매 중단된 쉐보레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대신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동풍쏘콘(DFSK)의 국내 공식수입업체인 이브이케이엠씨(EVKMC)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천대 달성을 기념, 27일 서울 사무소에서 마사다 밴 1천번 째 출고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EVKMC는 마사다 1천번 째 출고고객에게 제주도 특급호텔 2박 숙박과 여행경비 100만 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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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16: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대체하며 국내 경상용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산 전기 상용차 브랜드 '마사다(MASADA)'가 전기 1톤트럭과 전기 냉동탑차를 추가, 라인업을 확장한다.중국 동펑소콘(DFSK)의 전기차 공식수입원 이브이케이엠씨(EVKMC)는 마사다 브랜드의 세 번째 라인업인 소형화물 전기차 마사다 1톤트럭과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EVKMC는 지난 3월부터 중국 동풍소콘(DFSK)으로부터 전기 밴(2밴 〮4밴) 상용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카이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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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10:2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대체 차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산 마사다밴. 트럭이 국내에서 조립 생산된다.완성차 대신 중국에서 배터리와 차체 등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판매하기 때문에 '메인드 인 코리아' 상표를 달고 판매된다.업계에 따르면, 중국 동풍쏘콘의 전기상용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이브이케이엠씨(EVKMC)는 오는 11월부터 동풍쏘콘에서 마사다 밴. 트럭의 차체와 배터리 등을 들여와 명신 군산공장에서 조립(CKD), 판매할 예정이다.올해 들여올 CKD 물량은 600여대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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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17:49
[M 투데이 이정근 기자] 2022년 상반기 전기차 시장은 2021년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승용 부문은 물론 화물 부문에서도 크게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한국수입차협회. 업계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1월-6월)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차 그리고 중국 브랜드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반면 테슬라의 추락이 수입차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초소형 또는 경형으로 분류되는 전기차 시장은 중국차 공세가 2022년 들어 아주 강력해지고 있다. 소상공인,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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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15: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서민들의 생계형 차량으로 불리던 쉐보레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가 중단 된 지 1년여가 지났다.수십 년 동안 소상공인들의 발로 사랑받아 온 국내 유일의 경 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지난 2020년 말 31일 생산이 중단, 재고물량 처리가 끝난 2021년 3월 이후부터 시장에서 완전히 사려졌다.다마스와 라보는 이삿짐이나 용달, 푸드트럭, 농사용 등 다방면으로 쓰임새가 많고 유지비 부담이 적어 서민의 발로 불려 왔으나 판매 중단이후에는 구입비용이 크게 비싼 현대차와 기아 1톤 트럭이나 스타리아,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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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 16:37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은 1일 9월 글로벌 판매량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년동월대비 66.1% 줄어든 1만3,75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내수는 36.5% 감소한 3,872대로 집계됐다. 트레일블레이저가 11대 줄어든 1,582대, 콜로라도가 4배가량 급증한 579대, 트래버스가 변동없이 279대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스파크가 52.1%, 말리부가 60.9%, 트랙스가 98.6% 감소한 것이 컸다.여기에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가 지난 6월에 전면 중단되고 지난해 9월 78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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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5: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과 동남아시아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으로 인한 자동차 감산이 확산되고 있다.토요타와 혼다, 포드, 폭스바겐 등 그동안 여유가 있었던 자동차업체들도 9월부터는 최대 40%까지 감산에 들어갔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포드, GM, 재규어랜드로버 등도 생산 차질로 핵심 차종의 공급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하이브리드, 포터2 일렉트릭, 봉고3 EV 냉동탑차 등 일부 차종들은 지금 계약을 하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포르쉐 카이엔이나 마칸 등 수입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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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13:24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요즘 1톤 트럭 같은 생계형 차량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1톤이나 1톤 미만 트럭은 이삿짐이나 용달, 푸드트럭, 농사용 등 다방면으로 쓰임새가 많아 ‘서민의 발’로 불린다.소형트럭은 현대자동차의 포터와 기아 봉고, 한국지엠의 다마스, 라보가 판매돼왔으나 최근 다마스. 라보 판매가 완전 종료되면서 지금은 포터와 봉고트럭이 유일하다.다마스와 라보는 한국지엠이 채산성을 이유로 지난해 말 생산을 중단하면서 남은 재고가 판매돼 왔으나 지난 6월 다마스 14대 출고를 끝으로 완전히 판매가 중단됐다.때문에 소형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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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11: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여성임원 중용은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5사 중 가장 두드러진다.한국지엠은 홍보본부장, 마케팅본부장, 차량설계실장(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을 여성 임원이 맡고 있다.홍보본부는 지난 8년 간 홍보를 이끌어 온 황지나부사장이 지난해 9월 퇴임하면서 GM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Operation) 홍보를 담당해 온 윤명옥 상무가 전무로 승진, GM 한국사업장의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다.마케팅본부는 지난해 6월부터 캐딜락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을 담당해 왔던 정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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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6:1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한국지엠이 4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5.4% 줄어든 2만1,45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내수는 18.4% 줄어든 5,470대를 기록했다. 3일 한국지엠의 따르면 지난 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동반으로 내수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지난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1,678대가 판매됐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달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2,02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세를 기록했다트래버스는 최근 SUV 판매 성장세와 본격적인 나들이철 패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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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15: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은 1일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1.8% 줄어든 2만9,63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31.4% 줄어든 6,149대를 기록했다.트레일블레이저가 33.2% 줄어든 2,130대, 모닝이 33.6% 줄어든 1,693대, 트래버스가 43.0% 줄어든 303대, 콜로라도가 14.3% 줄어든 282대를 기록하는 등 주력모델들이 부진했다.다만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다마스와 라보는 소상공인들의 막바지 수요에 힘입어 각각 82.0%, 96.2% 늘어난 435대, 512대가 판매됐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