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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T4K 보조금 1,200만원→ 462만 원, 중국산 화물밴도 초토화

  • 기사입력 2024.02.20 15:28
  • 최종수정 2024.02.20 15: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YD 'T4K'
BYD 'T4K'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BYD의 1톤 전기트럭 T4K의 정부 지원 보조금이 지난해의 1,200만 원에서 462만 원으로 738만원 가량 줄었다.

이 차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소상공인 지원금을 모두 합친 보조금이 지난해는 최대 2,300만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1천만 원 정도로 1,300만 원 가량 줄어 구입 부담이 훨씬 커졌다.

T4K를 수입하는 GS글로벌은 지난해 3월 국내시장 진출 당시 연간 3천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나 겨우 214대 판매에 그쳤다.

환경부가 20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2024년 전기 화물차 보조금은 현대자동차의 1톤 포터와 기아 봉고 전기트럭의 국비 보조금은 1,050만 원, 봉고 전기 탑차는 1,261만 원이다.

포터와 봉고 전기트럭에는 58.8kw급 리튬이온배터리가, BYD T4K에는 82.02kw급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다.

BYD T4k의 시판가격은 4,669만 원으로, 지난해에는 1,9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했었으나 올해는 같은 차량을 3천만 원 이상을 주고 구매해야 한다.

다마스와 라보 경상용차 공백을 메우며 지난해 약 3천대 가량이 팔렸던 중국산 전기 화물밴의 국고 보조금도 크게 줄었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부품사 명신 계열 모빌리티네트웍스가 수입하는 지리자동차의 SE-A2밴은 보조금이 지난해 1,200만 원에서 올해는 333만 원으로 줄었다. 이 차량에는 41.8kw급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장착된다.

또, EVKMC가 수입하는 EC35 2밴은 194만 원, 마사다 2밴 299만 원, 제이스모빌리티가 수입하는 이티밴은 405만 원, 이티4밴이 364만 원으로 줄었다.

에스에스라이트가 수입하는 동펑자동차 젤라 1톤트럭은 336만 원, 정조우닛산의 젤라 P200 5인승 픽업트럭은 478만 원이다.

국산차는 파워프라자의 봉고3ev Peace가 554만 원(40.4kwh 리튬이온배터리), 이엔플러스의 이엔1톤롱보디카고는 85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 오텍 무시동 전기 봉고 냉동탑차는 1,118만 원(58.9kw급 리튬폴리머배터리), 대창모터스 다니고C는 975만 원(57.9kw 리튬이온배터리), 다니고C2 2인승 트럭(38kw 리튬인산철)은 268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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