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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9 11:17
유럽연합(EU)은 자동차 내부 장비에 첨단 정보 및 통신기술(ICT)을 적용해 2010년경에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운전자와 자동차 내부 장비간 인터 액션 기능이 강화된 ‘Intelligent car’개발, 유럽 내 통합된 긴급 비상 전화 시스템(eCall) 구축, 교통 상황과 길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RTTI : Real Traffic and Travel Information)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EU에서 자동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프로젝트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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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1 09:19
독일자동차협회 ADAC(German Automobile Association)가 중국자동차 랜드윈드(Landwind)를 ‘위험한 차’로 규정하고 나서면서 중국차에 납품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최고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ADAC 모터벨트(Motorwelt)' 10월호에 의하면 랜드윈드 정면 및 충돌시험 결과에서 ADAC가 20여 년간 실시해온 충돌시험 가운데 사상최악의 결과라고 발표했다. 이에 독일 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테스트 결과를 담은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중국차 ‘La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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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6 12:04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교통사고의 약 4분의1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국에서만 매년 약 1천5백여명이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졸음운전의 위험성때문에 스웨덴 최대의 승용차 생산업체인 볼보자동차는 졸음운전자들에게 강력한 경고음을 발령하고 필요한 경우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앞차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사가 새롭게 개발한 차량 안전운행시스템인 Driver Alert System, 즉,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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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6 10:18
일반적으로 속도계는, 운전자가 시선을 내리면 바로 볼수 있는 가장 단거리에 위치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승용차 계기판은 일반적으로 RPM, 속도, 오일 온도, 잔여 유량 표시기 순서로 운전대 바로 위에 위치한다. 그러나 신형 마티즈는 속도계를 한가운데로 가져온 모델이다. 대우측은 속도계가 운전자 오른쪽에 있으면 수평운동만 일어나 앞면을 계속 주시할수 있어 사고 가능성을 낮출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장점은 옆의 동승자도 속도계를 쉽게 볼수 있어 운전자에게 과속 경고를 할수 있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저속용으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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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7 11:00
Dream comes true. 꿈꿔오던 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의 행복감은 얼마나 대단한가.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믿겨지지 않을 만큼 행복한 적이 몇 번 있기는 했었다. 때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세상만사 돈으로 때우면 재미없다. 그래도 불가리 시계가 탄탄하고 멋있어 보이는 거, 수트는 아르마니가 제대로 옷빨 나오는거, 거품 목욕은 월풀 욕조에서 해야 제 맛 인거, 이런 거 누구는 몰라서 안 하나.. 한 번 질러버리면 까짓 거 시원하겠지만, 뒤따라오는 쪼들리는 생활이 싫어서 참고 있는 거다.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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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1:29
다이내믹 파워 vs 부드럽고 안락 코너링ㆍ연비 우위…정차 때 다소 소음 `현대차 뉴그랜저XG냐, 혼다 어코드냐.` 최근 JD파워, 스트래티직 비전 등 미국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아 자신감에 차 있는 현대차와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카 어코드를 생산하는 일본의 혼다가 국내 중대형차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쟁 차종으로 꼽히고 있는 현대차 뉴그랜저XG 3.0과 혼다 어코드 3.0을 직접 시승해 비교해 봤다. ◆어코드, 파워가 넘친다= 묘하게도 대표적인 일본차인 어코드는 유럽차를 닮았고 한국차인 그랜저XG는 일본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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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11:11
차는 ‘제2의 집’이다. 특히 젊은 층에게는 20~30년을 꼬박 모은다 해도 가능성이 희박한 ‘내 집 마련’보다는 1~3년 동안의 저축을 통해 ‘마이카’를 갖는 것이 현실적인 꿈이 될 수 밖에 없다. 기아차의 신차 ‘프라이드’(사진)는 그런 젊은이들이 눈여겨볼 만한 모델 중 하나다. 먼저 첫 인상부터 인생 새내기들과 어울리는 분위기다. 앞 모습 표정이 깜찍하면서도 개성이 넘쳐 살아 숨쉰다. 길쭉한 사각형 모양이 아니라 동그란 형태의 램프로 큰 눈동자를 연상케 하는 ‘프라이드’의 새 얼굴은 세련되면서도 유쾌하다. 겉모습 뿐 아니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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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9 11:07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5'는 날렵하고 재기발랄했다. 중형이면서도 마치 준중형 차량의 몸동작을 느끼게 했다. 편안하고 믿음직한 핸들링, 가속페달에 따라 가볍게 내닫는 순발력이 인상적이었다. SM5의 장점을 더욱 진화시켰다는 첫 느낌이었다. # 달리는 즐거움…이상적인 업그레이드 성공작 서해안 고속도로에 올랐다. 가속페달에 천천히 힘을 주자 쑤욱 내닫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 지…계속 달렸다. 평지에서 시속 185km를 넘나들었지만 편안했고 여유로왔다. 튼튼한 심장(엔진)과 효율적인 근육(파워 트레인)을 지녔다. 중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