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9.13 13:24
르노삼성자동차가 12일 부산공장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이재경 사원대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기본급 6.8%인상된 평균 8만400원 (승급.승격분 포함) 인상, 특별 격려금 100% 지급, 교대수당 인상, 유급휴일 개선, 생활안정자금 및 의료비 지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지난 1일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67%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업계로서는 유일하게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인 PI (생산성 격
-
2006.08.25 16:04
쌍용자동차노사가 25일 올 임금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쌍용차 노사는 25일 시작한 26차 교섭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는 진통끝에 오후 2시쯤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임.협 잠정합의 내용은, 구조조정 철회로 고용보장, 2009녀까지 신규차종 개발, 신엔진 개발, 영업및 AS트워크 향상 등에 매년 3천억원 전후의 일정규모 투자, 임금 및 제수당 동결, 일부 복지사항 2년간 동결, 고용유지를 위한 효율적이고 유연한 생산체제 구축 등 이다.이번 잠정합의안에서 쌍용차 노사는 단체협약 개정 및
-
2006.08.23 22:39
지난달 올 임금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부결시켰던 GM대우차 노조가 버티기 작전끝에 더 높은 임금인상안을 이끌어냈다. GM대우자동차 노사는 23일 두번째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GM대우차 노사 대표는 23일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7만3천180원(기본급 대비 5.20%, 호봉승급분 1만2천180원 포함) 인상, 타결 일시금 2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일시금 100만원, 혹서기 휴게시간 5분 연장, 학자금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같은 합의안은 첫번째 합의안
-
2006.08.10 08:40
현대자동차의 올해 임금협상이 마무리돼 대부분의 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갔지만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 전주공장은 비정규직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여전히 노사간 대치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비정규직근로자들은 단체협약 체결 요구와 회사측의 하청업체 도급공정에 대한 계약해지방침에 항의, 휴가가 끝난 지난 7일 트럭2공장 생산라인 점거에 들어갔다. 현대차 전주공장 비정규직노조는 지난 7월 1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벌여왔으며 현대차의 휴가기간인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전주공장에서 농성을 벌인데 이어 7일부터는 트럭2공장 생산라인을 점거하
-
2006.05.16 10:10
현대자동차와 기아,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4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했다. 올해 임금및 단체협상을 동시에 타결해야 하는 현대차는 지난 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6일 3차 교섭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12만5천524원(기본급 대비 9.1% )인상과 별도 요구안으로 주간 연속 2교대 시행, 임금체계 개선, 호봉제 실시, 고용안정을 위한 신규투자 및 모듈 요구, 사무계약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지난달 5일부터 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먼저 임단협 교섭을 시
-
2005.09.09 10:14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8일 개최된 제23차 노사협상에서 올해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안에 잠정합의함으로써 11일간 지속됐던 부분파업사태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합의한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내용은 임금인상 8만9천원(기본급대비 6.9%), 성과급 300%, 생산성 향상격려금 200만원, 사내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인상분의 93% 수준으로 도급단가 인상, 그 외 단체협약 및 별도요구안 63개항 합의 등이다. 이번 현대차 임금인상안은 현대중공업의 타결수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차노조는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의 임금수준을 기준으로 삼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