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12.26 14:07
현대자동차가 올 국산차 판매 상위권을 모조리 휩쓸 전망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내수시장에서 부동의 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가 올해도 1위 등극이 확실시 되는 등 상위 7개 차종 중 6개를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쏘나타는 이달 20일 현재 총 11만2천164대 판매로 지난해에 이어 1위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고 지난해 2위였던 아반떼는 8만3천324대로 8만1천251대의 그랜저TG를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지난해 5위에 그쳤던 그랜저TG는 올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3위로 뛰어 올랐으며 지난해 6위였던 르노
-
2006.12.22 16:37
자동차 구입이 연말로 몰리면서 연말 특수가 폭발, 자동차업체들이 차량을 공급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5사의 지난 20일까지의 내수시장 계약대수는 8만4천125대로 전월 같은기간의 6만4천412대보다 30.6%가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4만2천723대가 계약돼 전월 동기에 비해 26.3%가 늘었으며 기아차도 1만6천934대로 15.0%가 증가했다. 특히, 올들어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지난달 영업본부 중역들 전원이 교체된 쌍용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무려 127%가 늘어난 6천257대를 계약,
-
2006.12.21 21:56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한·미 FTA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결의서를 21일 발표했다. 자동차업계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FTA가 성공적으로 타결되면 자동차 분야에 있어서 대미 수출 증대 및 통상마찰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자동차분야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협상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을 희망하고,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 업계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결의했다. 자동차업계는 한·미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칠레, 싱가포르,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ASEAN 등과의
-
2006.12.20 10:19
독일 BMW와 프랑스 푸조씨트로엥이 향후 자동차시장 판도를 바꿀 저연비엔진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합의했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BMW와 유럽 2위 자동차기업인 프랑스 푸조씨트로엥(PSA)은 지난 18일, 저연비 엔진의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이미 푸조 승용차와 BMW 소형차인 미니에 탑재되는 4기통 1.6리터급 가솔린엔진의 공동 개발로 제휴관계를 맺고 있지만 새로 최신기술을 도입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거의 없는 초저연비 4기통 엔진을 개발키로 했다. 이를위해 양사는 우선, 기술,
-
2006.12.20 09:17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신국환 국회의원 등 정부 및 국회의 주요 인사와 이영국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송승철 수입자동차협회 회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6년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번 행사는 수출 1위, 무역흑자 1위, 일자리 창출 1위의 국민산업으로 성장한 자동차산업이 올해 자동차 수출금액 430억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은 이날 최근 해외시
-
2006.12.18 15:38
수입차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을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좌시할 수 없어 직접 나서게됐습니다.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메르세데스 벤츠,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3개 수입차업체를 불공정거래및 시장지배적지위남용과 재판매가격유지행위로 신고한 최규호변호사(법무법인 세광. 공학박사)는 자동차업계에서는 어느정도 알려진 인물이다. 녹색시민연대 소비자권익변호사단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수입차 뿐만 아니라 현재 쌍용자동차 결함관련 소송도 진행중이다. 18일 서초동 법조단지에서 몇몇 언론과 인터뷰를 자청한 그는 2년전부터
-
2006.12.15 13:48
환경운동연합이 수입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 부착 유예 움직임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14일 환경부의 수입차량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 부착 유예 검토를 주시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대기환경보전법을 바꾸려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EU 자동차분과위원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의 우리정부에 대한 압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환경운동연합은 법 시행을 보름 정도 앞두고, 일부 유럽자동차업체의 OBD에 대한 준비미미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및 EU 자동차분과위원회의 부당한 ‘무역장벽’ 주장과 압력으로 환경부가 수입차
-
2006.12.05 15:08
올 수입차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4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내 승용차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입차 비중도 사상 최고치인 4.3%에 달할 전망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3만6천962대로 4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0월까지의 수입차 월평균 판매량은 3천300대, 시장점유율은 4.2%로 12월 판매량을 올해 평균치로 잡더라도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4만30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올해 예상 전체 승용차시장 92만대의 4.2%에 해당하는 것이다. 국내 수입
-
2006.11.23 14:32
일부 국산차업체들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판매한 차량으로 둔갑시키는 이른바, 선출고가 여전히 성행하면서 매월 공개되는 판매통계가 엉터리로 발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등 5개 국산차업체들이 지난 10월까지 발표한 판매량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메이커별 등록통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일부 업체의 경우 발표수치가 등록수치보다 최고 6천대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업체들이 판매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실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판매된 차량으로 둔갑시켜 발표를 했다가 일정 기간
-
2006.11.23 08:40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개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기술주도 성장과 자동차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 박 전 대표는 우리나라 기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동차산업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자동차공학 전 분야의 연구 논문 208편이 발표될 예정이며 자동차공학인을 위한 특별 초청 강연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 자동자공업협동조합 고문수
-
2006.11.22 17:10
우리나라 수입차시장은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국산차시장은 갈수록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전이나 휴대폰의 경우, 외국브랜드들이 국산브랜드에 밀려 잇따라 철수하고 있지만 유독 자동차만은 수입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입차시장 규모는 지난 2001년 7천747대에서 2002년에는 1만6천119대로 무려 79.6%가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2003년 1만9천481대로 25.9%, 2004년 2만3천345대로 25.7%, 2005년 3만901대로 23.6%, 그리고 2006년 10월까지 3만2천94
-
2006.11.15 08:54
최근 급격한 팽창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산자동차가 품질문제에 봉착했다. 중국품질협회가 최근 세단형 승용차의 출고 후 2개월에서 6개월 된 신차를 대상으로 고장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고장발생율이 무려 77.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0대당 고장발생 회수도 338회로 지난해의 246회보다 92회가 증가, 중국산 차량의 질적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자동차업계는 외국자본과 순수 토종기업을 망라, 현재 품질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중국품질협회와 전국소비자위원회가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고
-
2006.11.13 11:46
독일 아우디자동차의 마틴 빈터콘회장이 2006 골든 스티어링 휠상을 수상했다. 독일의 유력 신문인 빌트 암 손탁이 수여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은 세계 자동차 업계의 가장 권위는 상 중의 하나로 빈터콘 회장은 아우디에서 이룬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2년 아우디 회장으로 선임돼 매년 아우디의 판매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고 있는 빈터콘 회장은 아우디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싱글프레임 디자인으로 아우디 돌풍을 일으켰고, 고성능 럭셔리 SUV인 Q7의 선풍적인 인기, 세계 최초의 디젤 레이싱카 R10 TDI로 르망 2
-
2006.11.07 15:04
내년부터 강화되는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해 올 연말로 생산이 중단될 예정인 GM대우자동차의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의 계속 생산 문제를 놓고 정부 부처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등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인 다마스. 라보에 대한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 적용시점을 일정기간 유예시켜 달라는 GM대우차의 요청에 대해 경제장관 간담회에 상정,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주무부서인 환경부측도 현재 일부 부처가 이 사안을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상용차에
-
2006.11.06 07:40
현대자동차가 이달 말부터 신형 LP가스 엔진을 장착한 그랜저LPI모델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의 일본 현지법인인 현대모터재팬(주)는 고급 승용차 그랜저TG에 신형 V형 6기통 2.7리터 전자제어연료 분사식 LP가스(LPG) 엔진을 탑재한 그랜저TG LPI모델을 추가, 11월 하순부터 일본 전국 현대판매점 및 LPG차 특약 판매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본 자동차 관련 언론들은 그랜저 TG LPI모델이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수준이 높은데다 연료비용이 적게들어 일본 택시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
2006.11.01 16:27
자동차업체들의 지난 10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등 5개 국내완성차업체들의 수출을 포함한 지난 10월 한달간 판매량은 총 49만3천768대로, 전월의 54만6천706대에 비해 9.7%가 줄었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9만7천433대로 지난 9월에 비해 14.9%가 감소했으며 수출도 39만6천335대로 8.3%가 줄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만705대, 수출 17만8천521대로 전월에 비해 13.2%가 줄었다. 하지만 내수시장 점유율은 다른 업체들의 부진으로 51.7%로 높아졌다. 기아
-
2006.10.31 13:24
국산차와 수입차업체들이 신차 출시 행사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업계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특정업체가 잡은 행사일정을 피해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의도적으로 같은 날 행사를 계획하는 등 국산차와 수입차의 대결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도요타코리아는 렉서스의 기함인 뉴 LS460의 출시행사를 내달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은 현대자동차가 신형 고급버스인 유니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날로 현대차는 이미 두달 전 COE
-
2006.10.29 22:30
쌍용자동차가 해외 유명 MTB(산악자전거) 선수로 구성된 MTB 프로팀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창단, 수출 주력 시장인 유럽 지역 등 전세계를 무대로 해외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섰다. 쌍용 퓨전 프로팀으로 명명된 MTB 프로팀은 앞으로 유럽, 오세아니아, 북미 등 지역에서 열리는 MTB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며 쌍용자동차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구성된 MTB 프로팀은 쌍용자동차가 메인 스폰서社로서 각종 비용과 선수들에게 차량 제공을 하며 독일의 수제 자전거 제작 업체인 퓨전社가 경기용 특수 MTB 자전거를 협찬한다.
-
2006.10.26 16:11
경유가격 인상에 따른 SUV 몰락과 고급차 수요 확대로 올해 베스트셀러카 순위가 크게 뒤바뀌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의 국산차 베스트10을 집계한 결과 1위는 8만3천640대가 팔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6만3천800대의 그랜저TG로 지난해의 5위에서 3단계가 상승,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으며 지난해 2위였던 아반떼는 5만6천700대에 그치면서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또, 4위는 5만2천690대가 팔린 르노삼성의 뉴SM5로 지난해 6위에서 2단계 상승했으며 5위는
-
2006.10.24 11:49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수입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수입차협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인천 영종도 내 특별 드라이빙 코스 및 하얏트 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시승 행사에는 오피니언 리더,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 미디어, 일반 소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한다. 또 28일에는 자동차 관련 전공 대학원생들을 초청, 국내외 수입자동차 업계 현황 및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수입자동차 시승회에서 선보이는 시승차는 렉서
-
2006.10.02 09:57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동차 내수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등 국내 자동차5사의 지난 9월 내수판매실적은 총 11만5천200대로 전월의 8만9천620대보다 28%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5만6천93대로 전월의 5만1천314대보다 6.3%가 늘어났다. 현대차는 쏘나타가 1만1천639대, 아반떼가 1만1천404대, 그랜저가 7천235대, 스타렉스가 4천739대, 1t포터가 6천792대, 싼타페가 4천364대가 각각 판매됐다. 지난달 공급부족으로 판매량이 1만5천여대에 그쳤던 기아자동차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