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3.16 17:46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로 길재욱 한양대 교수를 선임했다.현대글로비스는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길재욱 한양대 교수를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는 현대차그룹이 주주 권익을 확대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들로부터 후보를 직접 추천 받아 선임하는 제도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월 주주추천 공모를 시작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자문단 구성, 후보 모집 및 접수, 후보군 선정, 후보추천 위원회 활동을
-
2018.03.14 13: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 대행사인 이노션 북미법인과 법인의 광고 최고책임자가 성희롱 문제로 피소됐다.미국 에이디위크지(adweek) 보도에 따르면 작년 초까지 이노션(Innocean) USA에서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일했던 빅토리아 기니에르(Victoria Guenier)씨는 이노션 북미법인 광고 최고책임자인 에릭 스프링거(Eric Springer Springer)가 여성 직원을 상대로 괴롭힘과 괴롭히는 관리 스타일을 자신에게 사용했다며 지난 1월 11일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이 여성은 소송
-
2018.03.07 15: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의 방향성이 모호하다.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와 같은 고급차 브랜드 런칭을 검토해 왔으나 아직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기아차는 지난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출시하면서 3개의 고급차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팅어와 내달 출시되는 기아차 플래그쉽 세단 K9, 그리고 또 다른 신형 모델이 바로 그것이다.이 같은 고급차 전략으로 첫 번째 작품인 스팅어는 기아차 엠블럼 대신 새로운 'E'(Engineered by Excellence. 탁월함으로
-
2018.03.01 09: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머콤社(MerComm, INC.)가 주관하는 기업 홍보물 경연대회인 ‘2017-18 머큐리 어워즈(2017-18 Mercury Excellence Awards)’의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간행물은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내용을 담은 ‘사회공헌백서’, 현대차의 현황과 비전을 담은 ‘현대차 PR 브로셔’, 현대차의 성과 등을 담은 ‘현대차 연차 보고서’로,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는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Gold)을, 현대차 PR 브로셔와 현대차 연차 보고서는 각각 은상(
-
2018.02.22 15: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미래 이동성 즉,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아우디를 포함한 폴크스바겐그룹과 다임러 벤츠, 일본 토요타, 한국의 현대차그룹, 미국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업체들은 물론이고 구글과 애플, 삼성전자, 텐센트 등 IT기업들도 미래 이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속속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100년 만에 이뤄지는 패러다임 변화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많은 자동차업체들은 엔비디아 같은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전문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기술력 확보에
-
2018.02.22 10: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9개를 수상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 브랜드체험관인 BEAT 360이 실내건축(Interior Architecture)과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차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i30 패스트백·코나, 기아차 모닝(해외명 피칸토)·스토닉·스팅어, 제네시스 G70이 제품(Product)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기아차의 B
-
2018.02.08 07: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업체인 디디추싱(Didi Chuxing)이 중국에서 전기자동차 공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여기에는 기아자동차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지리자동차, BYD 등 총 12개 업체가 참가한다.중국언론 및 로이터 등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지난 7일 전기자동차 공유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디디추싱의 전기차 공유 네트워크에는 중국 BAIC BJEV, BYD, 장안자동차 그룹, 체리자동차 그룹, 동풍자동차그룹, 제일기차, 길리자동차그룹, 화타이(Hawtai)모터, JAC모터, 기아자동차, 르
-
2018.02.07 17: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그랜저IG 하이브리드다. 지난해 그랜저IG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1만8491대로 전년대비 167%나 증가하면서 전체 그랜저 판매량의 16%를 차지했다.점유율이 겨우 6-7%에 불과한 쏘나타 등 다른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하이브리드카는 연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소형차 위주로 전개돼 왔지만 준대형급의 그랜저가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현대차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이같은 자신감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까지 번질 가능성이 높
-
2018.02.04 17:5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일 차세대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G80 기반 자율주행차로 서울-평창간 고속도로 약 190km 자율주행에 성공했다.주행 중 공해 배출이 전혀 없는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것은 전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시연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3대와 제네시스 G80 자율주행차 2대로 진행했다.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의 경우 연료전지 스택에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스스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
-
2018.02.02 11: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현대자동차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미국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윌 미국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15만6,934 대로 전년동월대비 1.3%가 늘었다.지난해 하락세를 기록했던 미국 신차시장이 새해 들어서면서 상승세로 시작한 가운데 현대차는 3만9,629대로 전년동월대비 11.3%나 감소했다.이는 3만7,214대를 기록했던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월 판매량이 7년 만에 4만대 선이 붕괴됐다.반면, 기아차는 전년 동월대
-
2018.01.26 11: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 주력 3사의 작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4조 원 가량 격감했다.이에 따라 그룹의 중기 R&D 투자계획에도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2015년 초 매년 7조원 이상을 연구개발 부문에 투자한다고 발표했었으나 지난해에는 그룹 3사의 순이익이 겨우 7조 원에 불과, 이 부문에 대한 투자 축소가 불가피해졌다.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개발 경쟁이 격화되면서 자동차와 IT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연간 수
-
2018.01.25 15: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73% 감소했다.25일 기아자동차가 발표한 2017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판매대수는 270만7,717대로 전년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내수 시장은 경쟁심화에 따른 승용차종의 부진에도 스토닉·니로·쏘렌토 등 RV 차종의 안정적인 판매에 힘입어 전년대비 2.7% 감소하는데 그쳤다.반면 해외판매는 유럽, 중남미, 러시아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했음에도 미국, 중국에서 크게 감소해 수출이 3.4% 감소한 98만3,621대, 해외공장판매가 17.8% 줄
-
2018.01.24 09: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을 위해 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지원을 확대한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계촌복지회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 한국예술종합대학 김봉렬 총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신수정 이사장(피아니스트), 계촌초등학교 및 계촌중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 악기 전달식’을 가졌다.평창 계촌마을 학생 오케스트라는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가하는 예술꿈나무들로, 오는 3월 6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
-
2018.01.22 10:12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중국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발표한 중국사회과학원의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중국 내 전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중국의 가장 권위있는 기업사회책임분야 평가기관으로 매년 총 300개의 중국 내 국유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을 평가해 그 점수와 순위를 공개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체순위 1위에 올랐다.이번 평가는 '기업공
-
2018.01.18 18:26
[M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현대차그룹이 주주 권익을 확대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들로부터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를 직접 추천 받아 선임하는 새로운 주주 친화 제도를 도입한다.현대차그룹은 18일 그룹사 투명경영위원회의 주주 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를 국내외 일반 주주들로부터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투명경영위원회는 각 사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독립적인 의사결정기구로,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시 주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투명경영위원회 내 주주 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는 주주 관점
-
2018.01.15 08: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뼈아픈 실패를 경험한 미국시장에서의 비전을 발표했다. 미국시장에 SUV 등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올해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공식 자료를 통해서다.현대차그룹이 미국시장 공략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내놓은 건 올해가 처음으로, 그만큼 중요성이 높은 미국시장에서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해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127만5223대로 전년대비 10.4%나 격감했다. 이에 따라 순위경쟁을 벌이던 일본 닛산, 혼다차와의 격차도 40만 대 이상으로 벌어졌다.이 중
-
2018.01.10 06: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래 커넥티드 카에 초당 1기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망을 설치한다.현대·기아차와 시스코(Cisco)는 전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8’에서 공동 개발 중인 차량 내 네트워크(인 카 네트워크)의 4대 핵심 기술 및 사양을 공개했다.시스코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기업으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현대.기아차와 세계 최고 기술력이 결집된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양사는 기술 협력 고도화와 실차 검증 테스트 등을 거쳐 2019년 이후 출시될 현대
-
2018.01.09 09: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이름을 'NEXO(넥쏘)로' 명명했다.8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CES 2018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 차세대 수소전기차 ‘NEXO(넥쏘)’의 차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NEXO(넥쏘)’는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 기술(High Tech)’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대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Water Sprit)’을 라틴어와 스페인어로는 ‘결합’을 뜻하는 단어
-
2018.01.08 09: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세계 혁신 기술 태동 지역 5곳에 혁신 거점을 갖추고, 현지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혁신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은 8일 대한민국을 비롯해 매년 수 백, 수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 아비브,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등 총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동시에 이들과의 협업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또한 스타트업을 포함
-
2018.01.05 13: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5일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자동차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 지난 2015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됐다.비어만 사장은 짧은 기간 내 현대·기아차 및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에 임명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구매본부장 김정훈 부사장은
-
2018.01.04 20: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 기업 오로라(Aurora)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양사는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에서 레벨 4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현대차그룹과 오로라는 이번 협업에 이어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전 세계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내용의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 가동 계획을 오는 8일(현지 시각) 열리는 CES(The International 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