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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中서 기업 사회공헌활동 평가 1위

  • 기사입력 2018.01.22 10:12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중국사회과학원의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은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현대그린존 사업)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중국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발표한 중국사회과학원의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중국 내 전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중국의 가장 권위있는 기업사회책임분야 평가기관으로 매년 총 300개의 중국 내 국유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을 평가해 그 점수와 순위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체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기업공익발전지수'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4년 이래 외자기업이 중국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을 제치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첫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자동차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기업 순위는 2014년 17위에서 2015년 5위, 2016년 3위로 상승해 지난 2017년 평가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인 현대그린존 사업과 재해 및 빈곤지역 주택 재건사업인 기아가원 사업을 각각 10년, 9년 장기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기아 키즈오토파크,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활동, 부모가 외지로 나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농촌 유수(留守)아동 보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인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의 경우,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사막화 된 지역에 현지 환경에 적합한 토종 식물을 파종해 녹지화한 공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선정하는 'BEST 50 공익 브랜드'에서 지난 2015년 평가부터 3년 연속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에서 시행하는 주요 사회공헌활동에 한·중 대학생, 임직원, 고객, 딜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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