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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13:48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한국차로서는 최초로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북미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한국 자동차 최초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 북미에 출시된 50개 이상의 신차들과 함께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 결과, 포드 플렉스(Flex), 폭스바겐 제타(Jetta) TDI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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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08:06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941년 회계를 시작 한 이후 처음으로 올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8일, 2009년 3월 기준 연결결산에서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전 세계적인 경기후퇴와 신용경색으로 신차판매가 급감한데다 가파른 엔고로 영업실적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2차대전 직후의 혼란으로 경영난에 빠졌던 지난 1950년 7천652만엔의 적자가 기록한 적이 있지만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이후 적자를 기록한 것은 회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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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7:29
르노삼성자동차가 부분적인 공장 가동중단 속에 연말 계약폭주로 물량이 모자라는 재고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달부터 금요일 휴무로 주4일 근무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갔으나 최근 연말 수요 폭발로 계약이 밀려들면서 일부 차종의 경우, 벌써 올해 인도분이 동나는 등 재고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준중형 세단인 SM3는 18일 현재 계약대수가 2천대를 넘어섰고 중형 SM5 역시 6천대에 육박, 이달 출고 예상 대수인 1만1천여대에 근접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19일부터 개별소비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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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4:31
일본의 내년 신차수요가 31년 만에 500만대 선이 붕괴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자동차공업회는 18일, 2009년 신차수요가 전년대비 4.9% 감소한 486만100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같은 전망은 5년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함과 동시에 31년 만에 500만대 이하로 추락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자공협회는 올해 일본 내수판매량을 530만대 정도로 전망해 왔으나 하반기들어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년대비 4.5% 줄어든 511만2천400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측은 일본 자동차업계는 엔고와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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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09:12
일본 혼다자동차가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엔화의 지속적인 강세로 올 하반기에 1천900억엔(2조8천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때문에 혼다차는 F1팀 매각과 일본 신공장 가동시기 연기 등 긴급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혼다차는 지난 17일, 2009년 3월기 결산기준 하반기(208년 10월-2009년 3월) 연결 영업손익에서 1천901억엔의 적자(전년동기 4천450억엔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혼다차는 올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1천798억엔의 흑자를 예상했었으나 북미를 중심으로 한 신차판매의 급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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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08:45
경영파산 위기에 빠진 미국 크라이슬러가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에 있는 30개 전 공장 가동을 한 달 가량 전면 중단한다 미국 AP통신은 18일, 경영난에 빠져있는 크라이슬러가 오는 19일부터 1개월 간 30개 전 공장의 조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경기부진 영향으로 개인소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신차 판매가 급감하자 전 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크라이슬러는 미국정부의 긴급 금융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두 달을 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최악의 경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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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4:19
올해 CUV 쏘울과 신형 준중형차 포르테로 젊은층 공략에 나섰던 기아자동차가 내년에는 첫 정통 스포츠카 포르테 쿠페(코드명 XK)와 경차 모닝 LPI, 그리고 포르테 하이브리드카 등 파생모델로 또 한번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우선, 포르테 쿠페는 기아차가 내년에 출시예정인 쏘렌토 후속모델 XM, 준대형급 신차 VG 등 신모델보다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내년 6월 경 출시예정인 포르테 쿠페는 지난 3월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컨셉카(KOUP)를 기반으로 개발된 2인승 하드톱 모델로 최고 출력이 200마력에 육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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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09:27
금융경색과 경기위축으로 내년 신차 수요가 올해보다 8.7%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6일 발표한 2009년 자동차산업 전망에서 2009년 자동차 내수는 경기침체와 자산가치 하락,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자동차할부금융 경색 등으로 금년대비 8.7% 감소한 10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수출은 국산차의 품질 및 성능제고, 수출 전략차종 투입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확산, 금년대비 5.6% 감소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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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08:14
일본 혼다자동차가 세계시장 판매급감으로 향후 투자계획을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다. 혼다차는 오는 2010년 완공예정으로 일본 토치기현에 건설중인 신차 테스트 코스를 2011년 이후로 연기하고 2010년으로 예정돼 있던 고급차 브랜드 아큐라의 일본 도입을 전면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차는2009년 3월 연간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3천억엔 전후에 머물 공산이 커지자 실적악화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혼다차는 이미 터키와 인도에서의 투자계획을 보류했으며 일본 내 투자도 대대적으로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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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6 08:19
현대자동차와 GM, 스즈키 등 인도시장에 진출한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인도 시골수요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용경색에 허덕이는 도시지역보다 정부지원금, 풍작으로 상대적 여유가 생긴 인도 시골지역에서 자동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전체 판매대수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의 3%에서 올해는 10% 이상으로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인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멀티스즈키(MSI)의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의 지방 판매대수가 3만1천여대로 작년동기의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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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6:29
부품공급 구조의 특성상 미국 빅3가 파산할 경우,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도미노 도산은 물론이고 빅3의 경쟁업체인 도요타, 혼다, 현대.기아차 마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 상원의 부결로 긴급 금융지원책이 중단된 가운데 GM과 크라이슬러는 파산의 기로에까지 몰리고 있다. 양 사와 세계 부품공급업체들과의 연결고리를 고려하면 양 사가 파산했을 경우, 일본업체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권 자동차업체들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은 GM과 크라이슬러가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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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1:4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관리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여금의 10%를 삭감키로 한 데 이어 임원들의 내년 상여금을 전액 삭감키로 하는 등 강도높은 급여 삭감에 나선다. 15일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신차판매 실적이 한층 악화되자 도요타 경영진은 임원들의 내년 상여금을 전액 삭감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내년 6월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임원 상여금의 전액삭감은 도요타자동차공업과 도요타자동차판매가 합병된 지난 1982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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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08:02
현대자동차가 장기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공임을 할인해 준다. 현대자동차는 15일(월)부터 재구매 고객 우대 수리비 할인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1990년 이후 현대차 신차를 3회 이상 구입한 개인고객에게 전국 23개 직영서비스센터에 입고 수리하는 경우,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20%까지 공임을 할인 해 주는 것이다.(구매 횟수 3회: 10%, 4회: 15%, 5회 이상 20% 할인) 현대차측은 재구매 고객 수리비 할인으로 장기 고객의 차량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불황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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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9:07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재구매율이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조사전문회사인 J.D. Power and Associates가 전 세계 신차구매자 14만7천2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재구매율 조사(Customer Retention Study)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산업 평균치인 48.0%보다 낮은 46.7%로 조사대상 36개 브랜드 중 13위에 그쳤다. 특히, 기아자동차는 재구매율이 32.5%로 최하위 그룹인 27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64.7%로 63.2%와 60.4%에 그친 도요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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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8:48
국내에서 판매중인 BMW528i와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액티언의 보행자 안전성이 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안전 관련 사고는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의 36%를 차지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되는 것으로, 정부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는 보행자의 머리, 올해부터는 다리까지 포함, 충돌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 EU(유럽연합)도 보행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집행위원회가 BAS(Brake Assistance System)의무장착토록 관련 법안을 제안하는 등 세계 각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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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6:59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인 북미시장의 2009년 신차 판매량이 1천150만대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와 자동차업계를 한층 어렵게 만들고 있다. 미국 컨설팅업체인 CSM 월드와이드 컨설팅이 최근 내놓은 2009년 자동차 수요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9년 이상 1천600만대 이상을 유지해 왔던 북미시장 판매량이 2008년에는 1천400만대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는 지난 11월까지의 북미시장 누적판매량은 1천235만대로, 올해 전체 판매량이 1천310만대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금융위기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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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14:34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 가동을 오는 19일부터 전면 중단한다.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공장에서 생산중단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11일, 오는 19일부터 2009년 1월4일까지 17일간 앨라배마에 있는 미국 유일의 생산거점인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는 현재 약 3천명의 직원들이 근무중이며, 여기서는 중형 쏘나타 세단과 SUV 싼타페 등 2개 차종이 생산되고 있다. 현대차 미국 현지법인의 로버트 번즈 대변인은 로이터통신과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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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11:03
기아자동차의 카렌스가 호주에서 미니밴 부문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11일 카렌스(수출명 론도)가 호주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드라이브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상에서 호주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카렌스는 도요타 크루거(2WD KX-R)와 푸조 308(308 투어링 XS HDi) 등의 경쟁상대를 물리치고 한국차로는 최초로 드라이브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상을 수상하게 됐다. 피플 무버(People Mover)로 불리는 호주의 미니밴 시장은 레저활동과 가족단위 이동이 잦은 호주 운전자들에게 인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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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15:05
일본정부가 저연비차량 구입촉진을 위해 내년 4월부터 세제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일본의 집권 여당인 자민당 세제조사위원회는 지난 9일 내년 4월부터 저연비차량 구입시, 자동차 중량세와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2년간 한정 실시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친환경차 지원대책은 자동차 재구매 및 구입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차취득에 인센티브를 부여,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자동차 중량세의 경우, 기존 그린세제 환경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승용차 및 경차, 중량차( 하이브리드 카 포함)외에 전기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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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11:44
올해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수입신차에 대한 충돌테스트(NCAP) 결과가 오는 12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는 오는 12일 수입 및 국산 신차에 대한 충돌테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충돌테스를 실시한 수입차는 BMW의 중형세단 528모델과 혼다자동차의 SUV CR-V등 2개 차종이다.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측은 전체 수입차종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혼다 CR-V와 BMW 528, 렉서스 ES350 등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인 결과, BMW 528모델과 혼다 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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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11:43
다른 나라들은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수십만원짜리 상품권도 나눠 준다는데 우리정부는 오히려 방해만 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대폭 낮출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계약했던 차량마저 취소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자동차업계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겪는 부작용이 이번에도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일 일부 언론을 통해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개별소비세를 6개월 가량 한시적으로 최고 50% 인하하거나 신차를 매입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