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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1 15: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중형 하이브리드카인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카가 국내와 미국시장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는 국내에서는 전체 쏘나타의 감소세 속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는 판매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반면, K5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 전체 K5의 증가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쏘나타는 지난 4월까지 국내 판매량이 3만650대로 전년 동기의 3만2852대보다 6.7%가 줄었으나 하이브리드모델은 4598대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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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8 22:0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들어 수익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올인(All in)에 나서고 있다. 매월 초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진과 해외법인장들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중국의 판매실적과 생산 및 판매계획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현대.기아차 중국 현지법인 관계자들은 "지금도 중국의 근로기준법 위반 직전까지 갈 정도로 강도높은 생산에 나서고 있지만 본사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 목을 매는 이유는 올들어 안방인 내수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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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11:23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부터 주요모델의 추가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신형 카렌스등 주력모델의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 지난 24일부터 주요 차종에 대해 최고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고 있다. 이에따라 준중형 K3는 할인폭이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K5는 50만원에서 70만원, 신형 K7은 20만원에서 40만원, 소형 SUV 스포티지 R은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자동차업체가 월간 판매마감을 앞두고 추가 할인에 들어가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기아차는 신형 카렌스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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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0 10: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 판매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환율 상승으로 불가피한 조치라지만 판매 부진이 심상찮은 상황이어서 이같은 고가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신형 K7(수출명 카덴자)의 미국 시판가격을 3만5100달러(392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현대 제네시스의 3만4200달러(3825만원)보다 100만원 가량이 높고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현대 그랜저(아제라)의 3만2250달러(3607만원)보다는 무려 319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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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6 09:0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경쟁력있는 디자인을 앞세워 최근 수년 간 글로벌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기아자동차가 지난해부터 출시되는 신차가 잇따라 실패하면서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주력 K3, K7등 신모델의 해외시장 투입과 카렌스, 쏘울 등 볼륨모델의 풀체인지 등으로 판매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나 올해 연간 글로벌 판매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271만대로 설정하는 등 매우 소극적인 전략을 세워 놓고 있으나 안방인 한국과 최대 시장인 미국 등 주력시장 판매가 격감하면서 이마저도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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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10:11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3월 한 달간 3천여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브랜드별로 BMW가 2924대, MINI 434대, 롤스로이스 3대 등을 각각 기록했다. 3월 판매량은 BMW 520d가 977대나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BMW 브랜드는 1분기 총 8773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25.1%를 달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122대로 2위를 차지했다. 벤츠는 E 220CDI(645대)와 E 300(429대)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판매량이 51.1% 급증했다. 이어 폭스바겐 1650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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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이제 믿을 곳은 중국 뿐이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올들어 국내와 북미,유럽 등 주요시장에서의 판매가 격감하면서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도 중국시장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지만 중국에서의 성장세가 주춤거릴 경우 올해 목표달성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3월까지 1분기동안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116만7890대로 전년 동기대비 9.2%가, 비교적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기아차는 70만2200대로 1.5% 증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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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2 14:21
한국지엠은 2012년 한 해 내수 14만5702대, 수출 65만4937대 등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80만639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완성차 수출 물량이 전년대비 1.9% 줄며 전체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수출 물량 감소는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의 경기 침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단, CKD 수출은 총 127만5123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12월 판매는 내수 1만4279대, 수출 6만3371대 등 전년동월대비 13.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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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08:26
현대자동차의 지난 11월 인도시장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인도 타타자동차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다. 현대차의 인도법인인 현대모터인디아는 지난 11월 인도시장 판매량(수출 포함)이 총 5만5762대로 전년 동월대비 2.3%가 감소, 두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시장 3위 업체인 타타모터스의 6만6500대보다 1만대 이상 적은 것이다. 현대차는 인도 국내 판매량이 3만4751대로 0.8% , 수출은 2만1011대로 4.8%가 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브 컴팩트카 EON, i10, i20 등이 총 4만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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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14:5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10월 러시아 판매량도 9월에 이어 명암이 엇갈렸다. 유럽비즈니스협회(AEB)가 최근 발표한 지난 10월 러시아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상용차를 포함한 총 판매 대수는 25만3732대로 전년 동월대비 5%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의 10%보다 증가율이 약간 둔화된 것이다. 지난 9월에 1만6544대로 3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던 기아자동차는 10월에도 1만6842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4%가 증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프랑스 르노에 밀려 4위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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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9 17: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세계 프리미엄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독일 아우디가 세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을 선언했다.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 CEO는 지난 7일 독일 일간지 'SUEDDEUTSCHE 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2020년까지 세계 고급차시장에서 BMW를 제치고 넘버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의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한 130만2천650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프리미엄 브랜드 1위인 BMW의 138만384대와 불과 약 8만대 차이로, 최근 아우디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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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11: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영원한 베스트셀링카 쏘나타가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전 차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쏘나타는 지난 5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한 9천236대가 판매되면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아반떼와 그랜저를 제치고 전 차종 1위에 올랐다. 쏘나타가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지난 2월에는 9천337대의 그랜저가, 3월과 4월에는 1만210대, 9천797대의 아반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쏘나타는 지난 달 법인택시업체들의 중고택시 수출 호조와 하이브리드모델의 판매증가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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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13:46
일본 닛산자동차가 북미에서 SUV 27만여대에 대해 부품 부식 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북미에서 SUV 패스파인더와 인피니티 QX4 등 27만1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도로 제설제로 사용되는 소금과 수분으로 인해 차체가 부식, 핸들조작을 할 수 없게 될 우려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1996년부터 2004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패스파인더 22만5천650대와 1997년부터 2003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인피니티 QX4 4만5천330대로, 소금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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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2 18:09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3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 사상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3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7%가 늘어난 10만6천52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 25년 현대차가 미국시장에 진출 한 이후 25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9년 8월의 10만665대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또, 1분기 판매량이 18만8천205대보다 31%가 증가한 24만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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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 15:51
침체된 소형차시장에서 모처럼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소형 신차 엑센트가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발목을 잡혔다. 지난 2일 출시된 엑센트는 빼어난 성능과 나무랄데 없는 외모로 상승무드를 타고 있으나 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울산공장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주춤거리고 있다. 엑센트는 출시 이후 하루평균 130대 가량이 계약되면서 26일 현재 누적 계약대수가 2천200대를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월말까지는 총 계 약댓수가 약 3천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날까지의 출고댓수는 고작 650대에 그치고 있다. 신형 엑센트를 생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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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7:23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미국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도요타는 큰 폭으로 줄어들어 양사간 명암이 엇갈렸다. 미국 조사회사인 오토데이터사가 발표한 10월 미국 신차판매 결과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는 95만165대로, 전년 동월대비 13.4%가 증가,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빅 3중 GM은 18만3천543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4.2%가 증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시보레 브랜드는 대형 픽업트럭인 실버라도가 8% 증가 3만4천283대, 주력세단인 말리부가 2.2%가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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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09:18
독일 고급차브랜드인 아우디가 9월 세계시장에서 총 10만2천650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16%가 증가하면서 또 신기록을 수립했다. 아우디는 인센티브 지급 종료 후 부진을 보이던 서유럽지역이 5만8천650대로 전년 동월대비 7.9%가 증가했다. 이 중 안방인 독일이 1만8천611대로 16%가, 2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 독일에서는, A5와 A6가 호조를 보였으며 신형 A1도 공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영국은 1만6천123대로 전년 동월대비 0.1%, 이탈리아는 5천661대로 0.7%가 증가했으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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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6 11:37
현대자동차가 일본시장 철수를 선언한 지 10개월이 지났다. 현대차는 일본시장 판매가 연간 1천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자 지난해 11월 말 일본철수를 공식 발표한 후 일본 판매대리점 등에 등에 흩어져 있는 재고물량 소진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현대차 일본법인이 있는 도쿄사무소에는 법인장인 김석환이사를 포함, 버스 판매부문과 AS부문 직원 수명 정도만 남아 있다. 그런데도 현대차 판매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에 26대가 신규로 등록된 것을 포함, 올 9월까지 모두 182대가 판매됐다. 이는 물론, 공격적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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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11:51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인 (주)AD모터스(대표 유영선)가 오는 4월 순수전기자동차의 양산을 앞두고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새 공장으로 양산공장을 이전하고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양산공장은 부지 1만2천㎡ 규모에 지상 4층 사무동ㅡ 부품 창고, 부품 조립실, 완성차 조립실, 안전규정 자체 테스트실 등의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양산공장의 이전으로 (주)AD모터스는 월 650대, 연간 8천대의 전기차 양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고 R&D 투자 증대, 그리고 안전규정 자체 테스트 및 사내 운행 테스트를 통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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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11:23
기아자동차의 신형 SUV 스포티지R이 압도적인 가격및 품질경쟁력으로 소형 SUV시장 장악에 나선다. 스포티지R은 23일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스포티지R은 스포티한 세단감각의 도시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의 탁월한 디자인에 현대.기아차의 고성능 신형 R2.0 디젤엔진이 탑재,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갖췄다. 여기에 ABS, TCS, HAC, DBC등이 포함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 급제동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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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14:14
미쓰비시자동차가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자동차(EV)인 아이 미브의 생산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아이미브의 주문량이 최근 크게 증가, 2010년도 생산대수를 당초 계획보다 20%가 증가한 8천500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연간 3만대이상 양산체제로 전환하는 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1년가량 앞당겨진 2012년으로 재조정했다. 아이 미브는 지난해 7월, 법인전용으로 판매를 개시, 지금까지 총 1천65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오는 4월부터는 개인용 판매도 개시할 예정이다. 또, 10월부터는 왼쪽 핸들 사양차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