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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부진 기아차, 24일부터 K시리즈 등 주력모델 추가 할인 나서

  • 기사입력 2013.04.25 11:23
  • 기자명 이상원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부터 주요모델의 추가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신형 카렌스등 주력모델의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 지난 24일부터 주요 차종에 대해 최고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고 있다.
 
이에따라 준중형 K3는 할인폭이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K5는 50만원에서 70만원, 신형 K7은 20만원에서 40만원, 소형 SUV 스포티지 R은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자동차업체가 월간 판매마감을 앞두고 추가 할인에 들어가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기아차는 신형 카렌스의 계약이 부진하자 사전 계약 고객에게만 지급키로 했던 계약금 10만원을 오는 6월까지 연장 적용해 주고 있다.
 
기아차는 이 외에 경차 모닝은 10만원, 소형차 프라이드는 20만원, 포르테 쿱과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차값의 10%, K5 하이브리드카는 200만원, 쏘렌토R은 50만원을 각각 할인해 주고 있다.
 
기아차는 이달에 4만350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지만 지난 24일 현재 출고량이 3만대를 약간 넘어서고 있다.
 
기아차는 올들어 K5와 K7 등 주력모델들의 부진으로 지난 3월까지 내수시장 판매량이 10만8650대로 전년 동기대비 6.6%가 감소하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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