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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16: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라이벌 중국 전기차 3인방인 니오(Nio), 샤오펑(XPeng), 리샹 오토모빌(Lixiang Automobile)이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인 니오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4,708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154% 증가한 1만2,206대를 기록했다.니오는 지난 달 새로 투입한 신형 EC6 1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10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EC6를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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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4: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2020 베이징국제오토쇼'가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개막됐다.베이징오토쇼는 원래 올 4월 말 개최가 예정돼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일정이 9월로 연기됐다.올해 계획됐던 3월 제네바모터쇼. 6월 디트로이트 모터쇼, 10월 파리모터쇼가 모두 취소된 가운데 베이징모터쇼만 유일하게 개최된 것이다.베이징모터쇼 주관단체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BMW, 아우디, 볼보, 랜드로버, 렉서스 등 고급차 브랜드들이 신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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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16: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 모터스(Xpeng Motors)가 유럽 수출을 개시했다.샤오펑은 최근 뉴욕증시에 상장되면서 테슬라에 견줄 만한 전기차업체로 평가받았으나 한편으론 중국용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도 뒤따랐다.샤오펑은 지난 24일 자사 전기차 G3i SUV 100대를 실은 자동차전용선이 광저우를 출발, 11월 노르웨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샤오펑은 "최초의 유럽사양 초장거리 Xpeng G3 지능형 SUV가 오늘 공식적으로 노르웨이로 떠났다"며 "이는 우리 제품이 유럽에서 인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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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17: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모터스(Xpeng Inc.)가 미국에서 초기공모를 통해 15억 달러를 모금했다.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미국 실리콘 밸리와 샌디에고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샤오펑은 9,970만주를 15달러에 팔아 약 15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샤오펑은 당초 주당 11-13달러씩 8,500만 주를 판매할 계획이었다.샤오펑 주식은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종목 기호 XPEV로 거래되기 시작했다.샤오펑은 뉴욕 증시 공개 이전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Alibaba)와 샤오미(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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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17:43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금부족으로 지난 달 파산신청한 중구 바이톤모터스가 신기술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중국 매체 베이징 커머셜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바이톤모터스는 지난 24일 ‘盛腾(Shengteng)’ 이란 신기술 기업으로 등록을 신청했다.이 매체는 신설회사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8월 말 기업 영업허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신기술 회사는 M-Byte의 대량생산을 위해 20억 위안(3,436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FAW그룹 등 기존 주주들이 현재 이 자금조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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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14: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1일 중국 우한에서 제 12차 자동차 블루 북 포럼이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주 옌펑(Zhu Yanfeng) 동펑그룹 회장과 쉬 허이(Xu Heyi) BAIC Group 전 회장, 웨이 지안쥰(Wei Jianjun) 그레이트 월 회장, 슈 리우핑(Xu Liuping) FAW그룹 회장, 리 빈(Li Bin) NIO사장, 샤오펑 경영진 등 중국 자동차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최대 배터리기업인 CATL의 쩡 위친(Zeng Yuqun) 회장이 배터리 분야의 대표로 포럼에 참석,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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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23: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니오(NIO)와 함께 테슬라의 또 다른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 업 샤오펑 모터스(Xpeng Motors)가 지난 8일 ‘XPEV’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공모를 공식 신청했다.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샤오펑 모터스는 IPO 가격 범위와 발행할 주식 수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공모액은 1억 달러(약 1,18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샤오펑은 지난 7월 20일, 아스펙스(Aspex), 코트(Coatue), 힐하우스 캐피털,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등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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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16: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가 23일 경쟁업체인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에 직원 빼가기를 통해 자사의 영업비밀을 훔쳤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소장에서 4명의 전직 직원이 경쟁업체로 전직했을 때 매우 민감한 테슬라의 독점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최소 두 명의 직원이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테슬라는 리비안은 178명의 전 테슬라 직원을 고용했으며, 그 중 70명은 테슬라에서 직접 빼내 갔다고 주장했다.리비안은 이날 성명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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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15: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 시총이 자동차업계 1위에 우뚝 올라선 가운데 제2의 테슬라 찾기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주목을 받는 전기차업체는 아마존이 베팅한 신흥 전기차 메이커인 리비안(Rivian)과 중국의 샤오펑(Xpeng)이다.리비안은 아직은 양산단계에 이르진 못했지만 이미 픽업트럭과 밴을 아마존에 배달용으로 10만대 가량을 납품키로 한 상태다.리비안은 최근 생산개시 전 전기차메이커로서는 사상 최고인 25억 달러(2조9,850억 원)를 새롭게 조달받는데 성공했다.이번 투자라운드를 주도한 곳은 기존 주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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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22: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NIO)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지난 2분기 판매가 무려 190% 이상 폭증했다.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니오는 지난 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한 3,740대를 기록했다.5인승 고성능 스마트 전기 SUV ES6가 2,476대, 7인승 고성능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 SUV ES8이 1,264대가 각각 판매됐다.니오는 2020년 2분기 판매량이 1만331 대로 전년 동기대비 190.8%나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니오의 ES8 및 ES6의 누적 출고량은 4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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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3 18: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모터스가 최근 중국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개시한 모델 3의 중국시장 판매가격을 9% 가량 낮춘다고 발표했다.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공장에서 모델 3 생산을 개시한 후, 세계최대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을 유도하기 위해 중국산 모델 3 세단의 시작가를 9% 인하했다.이에 따라 중국산 모델 3의 시작가격은 35만5,800위안에서 32만3,800 위안(5,420만 원)로 낮아졌다.테슬라는 "이번 가격 조정으로 중국정부의 보조금 적용 후 구입가격은 29만9,050위안(5천6만 원)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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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19: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 메이커들이 전기자동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존 자동차업체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업체들의 도전도 만만찮다.지난 달 22일부터 개막된 중국 광저우모터쇼. 총 120만 제곱미터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수출입상품 교역회 전시관’의 부스를 가득 메운 차는 이른바 ‘신에너지 자동차’였다.신에너지자동차는 중국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와 배터리 전기자동차를 일컫는다.배터리 전기자동차는 엔진차량에 비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다양한 신생업체들이 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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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16:5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이달 16-1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될 ‘2019 상하이 모터쇼‘가 친환경 전기차에 비중을 두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중국이 환경오염 감축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일정 비율의 친환경차 개발과 생산, 판매를 의무화한 만큼 이번 상하이 모터쇼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친환경차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그중에서도 중국 토종브랜드에 대한 이슈와 관심이 심상치 않다.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지리자동차, BYD, 샤오펑, 니오 등 여러 중국브랜드에서 친환경차를 공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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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18: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해 5월 가동을 중단한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컨소시엄 인수설이 대두되고 있다.익명의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중견 부품사 2-3개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키로 하고 제너럴모터스(GM)와 구체적인 인수금액까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측은 빠르면 27일(수) 중 인수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 등 이해 당사자들과도 인수 및 향후 가동 재개에 따른 지원내용에 대한 협의를 끝냈으며, 현재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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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15: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은 말 그대로 전기차 춘추전국시대다. 정부의 전기차 드라이브 정책에 편승, 전국적으로 무려 487대의 전기자동차 메이커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이 중 나름 규모를 갖추고 있는 업체는 50개 정도이며 나머지는 극히 영세한 기업들이다. 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나 신흥 고성능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NIO 등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 중국은 전기차의 메카임은 틀림이 없다.지난 달 12일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 메이커 NIO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NIO가 만든 전기차 E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