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라이벌 리비안에 직원 빼내기. 영업비밀 훔친 혐의 소송 제기
테슬라, 라이벌 리비안에 직원 빼내기. 영업비밀 훔친 혐의 소송 제기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7.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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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가 23일 경쟁업체인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에 직원 빼가기를 통해 자사의 영업비밀을 훔쳤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가 23일 경쟁업체인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에 직원 빼가기를 통해 자사의 영업비밀을 훔쳤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소장에서 4명의 전직 직원이 경쟁업체로 전직했을 때 매우 민감한 테슬라의 독점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최소 두 명의 직원이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리비안은 178명의 전 테슬라 직원을 고용했으며, 그 중 70명은 테슬라에서 직접 빼내 갔다고 주장했다.

리비안은 이날 성명을 통해 테슬라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리비안은 자체 규정에서 모든 신입사원은 “이전 고용주의 지적재산을 리비안 시스템에 도입하지 않을 것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어 테슬라의 정보를 도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2009년 아마존, 포드자동차, RJ Scaringe, T. Rowe Price Associates, 블랙록(BlackRock)의 투자를 받아 출범했다.

지난해 리비안은 포드, 맥라렌, 테슬라 및 다른 업체들로부터 수십 명의 직원들을 스카웃하고 50여명의 패러데이 퓨처 직원을 데려갔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 리비안은 미시간 주 캘리포니아에있는 공장과 일리노이에 생산 기지에 2,400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Xiaopeng)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 업 죽스(Zoox)에 대해서도 영업비밀 도용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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