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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22: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전 세계적 논란에 휩싸인 폭스바겐 그룹이 안방인 유럽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10월 한 달간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한 28만8221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유럽 시장 성장율(+3.1%)에는 못 미쳤지만, 정상적인 신차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폭스바겐 브랜드의 경우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14만대 이상 판매고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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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15:22
[오토데일리 차진재 인턴기자] 현대차가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두 번째 ‘마음 드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차는 연구개발본부 권문식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200여명의 고객과 소통에 나섰다. 권문식 부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22종 이상의 신차 출시 계획과 더불어 올 연말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AE 공개 소식 등을 전했다.권 부회장은 이날 AE 소식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현대차의 철학도 함께 언급했다. 권 부회장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연비만 좋으면 곤란하다며 성능적 역할을 크게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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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13:50
[파운틴밸리(미국)=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급차 브랜드인 G 브랜드를 미국시장에서 오는 2021년께 완전 분리 운영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데이브 쥬코스키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신사옥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초 완공한 신사옥이 고급브랜드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이 완료됐음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고급차 브랜드 판매량이 4만대를 넘어서는 시점부터 기존 현대브랜드와 완전 분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쥬코스키CEO는 "이 정도 판매량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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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20:1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현지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짝퉁’부품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중국 완성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현지 A/S 시장의 불법 모조품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3위 업체로 발돋움한 현대·기아차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A/S 부품의 불법 복제품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중국 정부와 합동 단속을 통해 적발한 업체 수만 총 86곳에 달하며, 적발 과정에서 폐기 처분한 모조품 규모는 620만 달러(한화 73억원)에 이른다. 검증되지 않은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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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16:3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5 LA오토쇼(2015 Los Angeles Auto Show)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는 17일(미국 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5 LA오토쇼에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 27종과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될 신차 24종 등 50여종의 신차가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 LA모터쇼에 등장할 주요 신차를 살펴봤다. # 아우디 RS7 퍼포먼스(2016 Audi RS7 Performance) 아우디는 고성능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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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18: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은 중국이다. 지난 2008년까지 미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이었으나 2009년부터 급성장장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하지만 전기차 등 친환경차시장은 여전히 미국이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때문에 BMW나 닛산 등 친환경차 부문에서 선두들 달리고 있는 업체들은 미국시장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올 1-10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5.9% 증가에 그쳤고 하이브리드카는 15.7%, 디젤차는 5.5%가 감소한 반면, 전기차는 5만8246대로 8.2%나 증가했다. 유가 하락으로 가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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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7:0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1-10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19만6543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가 증가했다.이는 지난해의 연간 증가율인 25.5%보다는 낮지만 한국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20만대를 넘어 23만5800여대를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수입차 증가세를 이끄는 차종은 역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BMW5시리즈, 아우디 A6 등 독일차 3인방이다. 이들 3개 차종의 1-10월 판매량은 3만9385대로 월 평균 약 4천대씩 판매되고 있다. 이는 현대 제니시스와 에쿠스, 제네시스 쿠페를 합친 것(3만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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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20:3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금 계약하더라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은 받지 못합니다’ 일부 차종의 출고적체가 장기화되면서 벌써부터 올해 말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차종이 속출하고 있다.예년의 경우, 개별소비세 종료시점이 임박해서 차량 구입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인기차종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연말을 약 두 달 가량 앞둔 시점인데도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기아자동차는 이달 초부터 신형 카니발과 신형 쏘렌토 계약 고객들에게 출고가 내년으로 이월돼 개소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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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06: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이 현대자동차 등 자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 세계 23개 브랜드에 대해 배기가스 조작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독일 연방자동차청은 11일(현지시간) 자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토요타, 마쯔다, 알파로메오 등 23개 브랜드 총 50개 차종에 대해 폭스바겐 같은 배기가스 비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독일정부가 폭스바겐그룹과 다른 배기가스 테스트 조작을 통해 기준치 이상의 오염 물질이 방출되고 있다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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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9:2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직 연말까지 한 달 반 이상이 남았지만, 쉐보레 임팔라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은 벌써부터 종료된 모습이다. 출고 대기 물량이 워낙 많아, 이달 계약시 빨라도 내년 2월에나 신차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출시된 임팔라는 9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됐다. 임팔라는 9월과 10월 두 달간 월 평균 1500여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를 굳혔다. 시장 내 반응은 뜨겁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원활하지 못한 물량 공급으로 대기 고객의 이탈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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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8: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그룹 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신차를 국내 시장에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11일 성남시 분당오리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전시장에 새로운 SI(Shop Identity)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새로운 SI는 르노 그룹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전시장 내·외부에 적극 사용했으며, 고객 중심의 공간 및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새로운 전시장은 최상위 모델이 전시되는 ‘플래그십 존’과 르노 그룹 및 르노 모델을 소개하는 ‘르노 존’, 신차가 전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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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5: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판매량이 급락했던 폭스바겐이 파격적인 할인판매에 힘입어 벌써 1천대를 넘어섰다.최대 20%에 달하는 파격 할인과 무상보증기간 연장 등으로 출고를 미뤄왔던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출고량이 1천대를 훌쩍 넘어섰으며 하루에도 100대 이상 계약이 몰려들고 있어 11월 판매량은 평월 수준인 3천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폭스바겐은 지난 9월까지는 월평균 3075대가 팔렸으나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10월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