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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0 18: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안전사고 예방에는 다소 소홀한 모습을 보여 관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와 고압 전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탑승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겹겹의 안전장치로 둘러쌓여 있다. 그러나 만약의 상황과 2차 사고 등을 대비해 탑승자는 물론, 소방 및 구급 대원, 경찰, 정비, 보험 등 관계자에게 반드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올 하반기 SM3 Z.E. 출시를 앞둔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9월 소방학교에서 소방서 방호 담당자와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사고대비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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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0 16: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자영업자나 농촌지역에서 주로 구입하고 있는 이른바 생계형 차량인 1톤 트럭이 5년 째 출고난을 겪고 있다. 올 상반기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 1톤 트럭 판매량은 7만419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8.2%나 증가했다. 특히 현대 포터는 7.5%가 증가한 4만6671대로 그랜저와 쏘나타, 아반떼 등을 제치고 기아 모닝에 이어 전 차종 2위에 올랐고 기아 봉고트럭도 2만7527대로 9.5%가 늘어났다. 상반기 동안 포터는 월 평균 약 7800대, 봉고트럭은 약 4600대가 팔렸다. 그런데도 지난 6월 말 현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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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9 11:3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하반기 들어서면서 현대 아반떼와 기아 K3의 약진 속에 르노삼성 SM3와 쉐보레 크루즈간에 탈 꼴찌를 위한 피말리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아반떼와 K3, SM3, 크루즈 등 준중형차 판매량은 8만788대로 전년동기의 8만4503대보다 4%가 증가했다.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기아차 포르테를 대신해 지난해 하반기 등장한 신형 K3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전체 준중형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기간 현대 아반떼는 4만45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2%가 줄었고, 르노삼성 SM3와 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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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22:21
르노삼성자동차가 2012년 및 201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노사 양측은 기본급 인상, 공장 비가동시 연차 사용, 각종 복리후생 제도 변경, 타결 격려금 지급 등의 쟁점 사항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노조는 지난 5월 협상결렬 후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부분파업을 행사했으며, 회사는 어려운 회사상황에 대한 노조의 이해를 촉구하고 고용안정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내세우며 협상에 임했다. 노사 양측은 8일 회사의 경영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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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16: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차 확대가 돋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불황 속에서도 경차 판매가 감소하고, SUV 및 수입차 판매가 늘어났다. 준중형 및 중형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처럼 보이나 여전히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산 및 수입 베스트셀링카를 바탕으로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살펴봤다. ◆ 경차 시장 ‘극과 극’ 상반기 경차 판매 성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차 모닝이 국산 베스트셀링카 1위로 오른 반면,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해 6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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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13:17
르노삼성자동차가 3개월 이내 경쟁사 준중형급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SM3 신차로 차량을 교체해주는 ‘SM3 333(삼삼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1일 이후 타사 준중형 차량을 구입한 운전자에게 SM3를 3일간 무료로 시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이 원한다면 SM3 신차로 교환해주는 획기적인 프로모션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가 차별화된 SM3만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SM3를 재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 마케팅기획운영팀 박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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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10: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포르쉐 카이엔이 서울 강남의 일부 '명품족 아줌마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카이엔은 올들어 지난 상반기까지 무려 583대나 판매됐다. 이는 전체 포르쉐 판매량 1005대의 58%에 해당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카이엔은 서울 강남, 특히 청담동, 대치동, 삼성동의 이른바 강남 부유층 지역에서 팔려나갔다. BMW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강남쏘나타로 등장하면서 강남에서는 BMW와 벤츠가 더 이상 매력적인 차로 인정받지 못하자 일부 명품족 아줌마들이 포르쉐 카이엔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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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5 17: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연고지역인 부평구청 광장에 최근 경쟁사인 현대자동차 쏘나타 차량이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차량은 부평구청 청사앞 마당에 구대우자동차의 레조차량과 한께 친환경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꽃으로 장식된 차량 중의 한 대다. 이 꽃차는 갖가지 꽃들로 장식,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지만 구청을 들락거리는 한국지엠 직원들의 눈에는 곱지 만은 않은 모습이다. 한국지엠 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울산구청인지 부평구청인지 분간이 안간다며 부평구 한 가운데 한국지엠이 버젓이 자리잡고 있는데도 현대차를 꽃으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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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5 15:09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4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 시티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과 임원진을 비롯 전국 184개 영업지점의 지점장, 대리점 대표, 판매 우수 영업담당 등 영업본부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영업본부 발대식(네트워크 컨벤션, Network Convention)을 개최했다. 영업본부 발대식은 판매 현장 최 일선의 영업담당자들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고 판매목표 공유 및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이다. 이 자리에 모인 영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져온 SM5 플래티넘의 인기와 6월초 출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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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 11: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4일부터 6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14시부터 17시까지, 그리고 20시부터 23시까지 각각 3시간씩 총 6시간의 부분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부평·창원 등에서 실시할 부분파업으로 발생할 생산손실은 1800대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전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친 임금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이 제시한 임협 요구안은 기본급 13만498원 인상, 통상급의 300%+600만원 성과급 등이다. 문제는 이와 별도로 임협에서는 주간연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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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8:5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시장에서 국산차 판매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입차 판매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수입차업체들의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7만4000여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6만2239대보다 19.7%가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5사의 내수시장 판매량이 66만206대로 전년 동기의 67만5511대보다 1만5305대, 2.3%가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상반기 전체 신차 수요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 점을 고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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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8:0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연료전지분야 특허 종합랭킹에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2011년 7월에 실시한 조사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미국의 연료 전지 분야에 대한 참가 기업의 경쟁력에 관한 조사를 위한 것으로, 1980년부터 2013 년 5월말까지 미국 특허청에서 공개한 연료전지 관련 특허를 대상으로 개별 특허의 주목도를 점수화하는 '특허 점수' 평가 방식으로 실시됐다. 때문에 특허의 질과 양 모두를 반영했다. 이 조사에서는 GM이 특허 출원건수 892건, 종합력 2596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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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6:05
SK엔카가 지난 6월10일부터 30일까지 4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르노삼성 SM5 TCE와 BMW M6 쿠페가 올 상반기 최고의 신차로 꼽혔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SM5 TCE는 기존 모델보다 출력과 연비 모두 향상돼 르노삼성의 다운사이징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국내 최초 다운사이징 모델로 출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소비자들에게 올 상반기 최고의 신차로 평가 받았다. 2위는 최근 캠핑과 레저 트렌드를 반영하듯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가 차지했다.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지난 3월 판매시작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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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6: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435만8995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전반적으로 내수판매는 감소했으나,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이를 만회한 모습이다. 완성차 5사의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현대·기아차와 더불어 쌍용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현대차는 노조의 특근 거부로 인한 공급부족과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SUV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싼타페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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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5:4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이 올 상반기 전차종 판매 1위에 올랐다. 모닝은 선두경쟁을 벌였던 아반떼와 그랜저 등이 현대차 노조의 특근 거부로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감소했는데도 전체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행운을 안았다. 지난 상반기 국산차의 모델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기아자동차의 모닝이 전년 동기대비 0.9% 감소한 4만6809대로 잔 차종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3위였던 현대차의 그랜저는 0.3% 감소한 4만6556대로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2위였던 쏘나타는 6.5%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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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4:5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올 상반기는 쌍용자동차의 독무대였다. 올해 쌍용차는 사실상 폐기처분될 상황에 놓였던 로디우스가 코란도 투리스모로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국산차업계의 중위권 업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5사의 내수시장 판매량은 총 66만206대로 전년 동기의 67만5511대보다 1만5305대, 2.3%가 줄었다. 반면, 수입차는 지난 5월까지 6만1695대로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만3000여대 가량 늘어난 7만4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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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1: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토교통부가 파노라마 썬루프의 주행중 파손 등 결함문제에 대해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까지 확대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최근 파노라마 썬루프 결함에 대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3사와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 판매하고 있는 유럽 및 일본차 등 수입차 전 브랜드에 대해 확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동차안전연구원측은 현재 국산 및 수입차 몇몇 차종에 대해 조사작업을 진행중이라며 현재로서는 구조적인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파노라마 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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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0: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닛산자동차가 오는 10월부터 차세대 로그를 미국 현지공장인 테네시주 서머나공장에서 현지생산키로 했다. 차세대 로그는 오는 2014년 하반기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 전량 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미국 현지생산으로 부산공장 생산에 영향을 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닛산차 북미법인인 북미닛산은 지난 달 27일, 차세대 로그를 미국 테네시주 서머나 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그는 닛산차의 미국시장 주력 SUV의 하나로 닛산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소형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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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7 16: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하반기 신차 출시를 통한 수입차 공세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반면 국산차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르노삼성 QM3를 제외한 대부분이 연식변경 모델이라 마땅한 대응책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먼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6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독일차가 공세의 고삐를 더욱 틀어쥔다. BMW는 오는 9월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을 시작으로 10월 4시리즈 쿠페와 11월 X5 풀체인지 모델을 연달아 출시한다. 이미 많은 고객들이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하는 신형 5시리즈 출시를 기다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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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7 15: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상반기 국산차의 일본 수출 실적이 바닥을 치고 있다. 관세청 수출통관 기록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일본으로 수출된 완성차는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한 194대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과 유럽(EU) 등 주요 해외 시장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같은 기간 미국의 경우 국산차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5.1% 증가했으며, 불황 속 유럽 시장도 지난해보다 3.9% 상승했다. 지난 5월까지 제조사별 일본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지엠만이 늘어났다. 쉐보레 아베오는 예년과 같은 30대 수준을 유지했으며, 캡티바는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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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6:4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QM5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하반기부터 일본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해외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르노자동차는 최근 일본에서 SUV 꼴레오스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발표했다. 이 차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으로 이번 런칭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입된 꼴레오스 마이너체인지 모델은 프런트 그릴 등 전면부에 르노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도입됐다. 또, 투톤컬러휠이 도입됐으며, 사이드 프로텍터에 크롬라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