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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14: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산업통산자원부나 협회 등 각종 자동차 판매 통계에 중국산 자동차가 서서히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자동차 분야에서도 중국산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국내 수입차의 국가별 판매비중 및 시장 점유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 신차 등록대수는 13만4,277 대로 전체 신차 등록대수의 14.0%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미국산은 1만3,480 대로 전년 동기대비 26.9%가 줄었고 독일 등 유럽산도 9만7,281 대로 3.8%가 감소했다.반면, 일본산은 2만1,257 대로 26.9%가 증가했다.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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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11: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람보르기니와 마세라티의 국내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페라리는 주춤거리는 등 이탈리아 수퍼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올 상반기(1-6월) 신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는 총 36 대가 등록, 전년 동기의 15 대 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람보르기니의 이 같은 등록대수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31 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올해 연간으로는 70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올 상반기 람보르기니의 글로벌 판매량은 2,091 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가 늘어나는데 그쳤다.국내에서의 람보르기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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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15: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100%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 배터리 부족으로 공급이 처해 있다.지난해 3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되면서 현재 계약대수가 8,500여 대에 달하고 있지만 배터리 공급 부족으로 출고가 최대 6개월 가량 지연되고 있다.올 상반기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출고량은 3,645 대로 월 평균 600여 대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지금 계약을 할 경우 내년 이후에나 출고가 가능할 전망이다.현대차는 당 초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올 판매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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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11:0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볼보트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및 상반기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를 공개했다.상반기 수입 상용차 판매량은 2,241대로 나타났으며 이 중 볼보트럭이 897대, 40%의 점유율을 확보했다.수입 상용차 등록현황이 본격적으로 발표된 지난 1월부터 월 평균 150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1위를 지켜온 볼보트럭은 결국 상반기에 1위를 차지했다.볼보트럭은 상반기 누적전체판매량뿐만 아니라 차종별 누적판매량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트랙터부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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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1:3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독주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6월 신차등록대수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선정됐다.올 상반기 E클래스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배가량 증가한 1만8,564대로 나타났다.E클래스는 지난해 10월 3,887대를 기록한 이후 1,903대가 판매된 지난 5월을 제외하고 월 평균 3천여대가 판매됐다.이에 따라 E클래스는 매월 수입 베스트셀링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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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11:1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27일 기아자동차의 스토닉이 공개되자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이는 스토닉이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특히 판매가격이 압권이다.스토닉의 가격대는 기본 트림인 디럭스가 1,895만~1,925만원, 주력 트림인 트렌디가 2,065만~2,095만원, 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2,265만~2,295만원으로, 경쟁모델보다 우세하다.이 때문에 스토닉이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국내 자동차시장을 흔들고 있어 경쟁업체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벌써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기아의 스토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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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12: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중형세단 시장 판세가 크게 바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와 한국지엠의 말리부가 약진하고 있는 반면 전통의 강호 현대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K5가 형편없이 추락하고 있다.올 1-5월 중형세단 판매량은 현대 쏘나타가 3만2,739대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전년 동기대비 8.5%가 줄었고, 2위를 지켜오던 기아 K5는 23.6%가 줄어든 1만5,385 대에 그치면서 꼴찌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반면, 르노삼성의 SM6는 0.1%가 증가한 2만201 대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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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16: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디젤승용차 등록비율이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정부의 디젤차 규제 및 경유 값 인상 움직임,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일부 수입 디젤차의 판매 중단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의 연도별 승용 디젤차 신규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5월 승용 디젤차의 신규 등록 대수는 23만8,005 대로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의 36.3%를 기록했다.반면, 같은 기간 가솔린차량은 32만9,878대.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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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10: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MAN을 구성된 독일세와 볼보, 스카니아의 스웨덴 자동차업체가 한국 대형 상용차시장 주도권을 높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한국 수입상용차 시장은 스웨덴의 볼보와 스카니아가 장악해 왔으나 최근 MAN과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 상용차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신모델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7년 1-5월 등록 통계에 따르면 독일 MAN은 362 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276 대가 판매, 양 사의 점유율이 35.1%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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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7: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국산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잘 나가는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다.지난해에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25만7,345 대를 판매,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4,175억 원을 기록했다.올해 들어서도 1-5월 기간 동안 내수시장에서 21.4% 증가한 4만3,882 대, 수출 1.0% 증가한 6만5,198 대 등 전체적으로 8.3% 증가한 10만9,080 대를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016년 3월부터 르노삼성차 수장을 맡은 박동훈사장이 이룬 성과다.1년3개월째를 맞는 박사장은 9일 한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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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16:0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영원한 것은 없었다. 지난해 국내 출시후 파죽지세로 판매량 1위를 달성해온 신형 E클래스가 지난달 차종별 판매량 3위를 기록, 다소 부진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메르세데스 벤츠는 5,063대를 판매, BMW 5,373대보다 약 300대 부족한 실적을 기록, 브랜드 판매량 2위를 달성했다.BMW는 공격적인 판매전략 아래 두 달 연속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하지만 지난달 수입 차종별 1위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도, BMW 5시리즈도 아닌, 렉서스 ES300h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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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21: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베이징기차에 이어 중국 국영 자동차업체인 둥펑자동차도 이달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둥펑자동차의 한국 총판업체인 DFSK코리아는 둥펑자동차의 0.9톤 소형트럭 C31과 2인승 밴 C35의 국내 인증을 완료,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DFSK코리아는 이어 올 연말 께 7인승 중형 SUV도 들여올 예정이다.이에따라 DFSK코리아는 0.9톤 트럭 싱글캡(2인승)과 더블캡(5인승), 승합차 2밴 및 5밴, 그리고 중형 SUV 등 총 5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0.9톤트럭 C3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