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3.07 12: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을 공개했다.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항속형 17인치 타이어 기준)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마치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코나 일렉트릭은 강인하면서도 미래지
-
2023.03.05 12:01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인플레 감축법(IRA) 시행으로 보조금 7,500달러(975만7천 원)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후 판매가 크게 줄었던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전기차의 판매량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보조금 중단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본래 수요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기차 아이오닉5의 미국 판매량은 2,074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9%가 감소한 것이다.하지만 미국 인플레 감축법(IRA)이 시행된 지난 해 8월 이후 실적으로는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아이오닉5는 IR
-
2023.03.04 09:5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만든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7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기아 EV9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1회 충전 시 482km의 주행거리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3,100mm의 휠베이스는 자사의 미니밴 카
-
2023.03.03 15: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함께 금리 인상 여파로 차량 구매 수요가 급감하면서 신차 공급난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현대차·기아의 3월 납기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출고까지 1년 이상 기다리는 신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EV6 등 6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현대차 세단 라인업부터 살펴보면, 아반떼는 1.6 가솔린과 LPI가 3개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2개월, 아반떼 N은 1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하다.쏘나타(DN8)는 1.6 가솔린 6주, LPI 3개월
-
2023.03.02 16: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2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1-2월 글로벌 판매는 58만7,987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5%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11만6,518대로 17.4%, 해외 판매는 52만1,323대로 6.7%가 증가했다.2월 단월 판매는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총 32만7,718대로 전년 동월대비 7.3%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증가,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극내에서는 그랜저
-
2023.03.01 19:06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정의선 회장은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함께 각국 대사들에게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한국과 부산의 비전을 강조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주미한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초청행사는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 교류협력을 돈독히 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하기 위해
-
2023.02.27 16: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격대가 얼마에 책정될 것인지 관심 쏠리고 있다.EV9은 현대차그룹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3열 7인승으로 설계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0mm와 현대 팰리세이드보다 200mm 더 긴 3,100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또한, 1회 충전 시 482km의 주행거리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
-
2023.02.24 11:4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순수전기차 EV9의 스파이샷이 최종 테스트 단계에서 포착됐다위장막으로 둘러싸인 채로 포착된 EV9의 스파이샷에는 일반 사이드 미러가 아닌 차량 내부에서 사이드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드 뷰 미러가 탑재돼 있다.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우천 시나 야간 주행에도 선명하고 넓은 각도의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블랙박스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을 넣기도 하며, 기존 사이드미러보다 공기 저항을 줄여, 약 1~2%의 연비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다.한국과 유럽에서는
-
2023.02.23 16:47
[M 투데이 이상원기지] 요즘 도심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보면 다섯 대에 한 대는 전기택시다. 차종도 세단에서 SUV, 프리미엄까지 다양하다.굳이 전기택시를 골라서 타지는 않지만 여느 택시처럼 매케한 배기가스를 뿌리고 지나가지는 않아 승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최근들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택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한 택시 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택시는 총 23만109대로, 이 중 LPG택시가 전체의 88%인 20만2,461대가 등록됐다.이어 전기차가 9.7%인 2만233
-
2023.02.23 10:5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부터 전기차에 주어지는 보조금의 차이가 차종별로 크게 벌어진다. 지난해까지 주행거리가 비슷한 차량은 100-200만 원 가량 차이가 났었으나 올해부터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는 배터리 효율성 외에 직영 서비스센터나 정비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여부에 따라 1-3등급으로 세분화해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1등급 차량은 보조금을 100% 지급 받지만 2등급은 90%, 3등급은 80% 밖에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판매가격 기준으로 보면 10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격이 5,500만원
-
2023.02.23 09: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에서 주요 차량들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
-
2023.02.22 18:0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현대차의 디 올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3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지난 2월 8일 경기 화성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23 올해의 차 최종심사 결과,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80.75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3 올해의 차에 올랐다.BMW 뉴 7시리즈는 80.43점을 받으며 근소한 차이로 그랜저의 뒤를 잇는 등 박
-
2023.02.22 11:3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이상엽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2022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사장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현대차그룹 구성원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름을 올렸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
-
2023.02.22 11:2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두 번째 전용전기차인 아이오닉 6의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아이오닉 6는 미국에서 SE, SEL, 리미티드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18인치 바퀴에 149마력을 발휘하는 아이오닉6의 기본 트림인 SE 후륜구동 모델은 4만 2,715달러(약 5,572만 원)로 시작하며, 53kWh 배터리 용량이 탑재돼 약386km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다.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롱 레인지 트림은 4만 6,615달러(약 6,081만 원)로 책정됐으며,
-
2023.02.19 12:00
[M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스코다 엔야크 RS, 벤츠 EQB, MG 마블 R을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과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차’라고 평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
2023.02.19 09:00
[M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현대차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Canadi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19일(일)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2023 캐
-
2023.02.17 22:38
제네시스(Genesis)가 미국 현지에서 조립되는 첫 전기차 모델인 ‘2023 Electrified GV70’의 가격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그룹 앨라배마주 몽고메리공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Electrified GV70은 해외에서 조립되는 최초의 제네시스 모델로, 미국 정부의 EV 세금공제 대상에 포함된다.2023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어드밴스드 AWD 모델은 총 320kWh(429마력), 700 Newton-meters의 토크를 제공하는 듀얼모터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시판 가격
-
2023.02.17 11:3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5N’을 올해 하반기 국내시장에 출시한다.아이오닉 5N 모델의 강력한 경쟁 모델인 기아의 EV6 GT는 페라리와 람브로기니와의 속도 경주에서도 이긴 만큼 현재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었지만, 아이오닉 5N 모델은 이러한 EV6 GT 모델의 성능을 뛰어넘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해 출시한 EV6 GT는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합산 총 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만
-
2023.02.17 11:2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현대위아는 지난 16일, 경남 창원 본사 앞에선 노조가 집회를 열었고 결국 노사가 격려금 지급에 합의, 300만원 상당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한다. 집회에는 현대위아 노조 300여명을 비롯해 다른 그룹 계열사 노조 조합원도 참여했다.올해 들어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11개 현대차그룹 계열사 노조는 전 직원 격려금 지급을 위한 공동투쟁을 결의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로템·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현대케피코 노조 등이 합세했다.이들의 주된 요
-
2023.02.15 08:31
[M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 아이오닉 5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5만1,471대(판매이전 포함)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BMW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3개 차종 9만3,5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5 는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차량 문을 열 경우 주차브레이크(P)가 해제되고, 이로 인해 경사지 주차 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
-
2023.02.14 22: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1위를 지켜냈다. 다만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비중국 시장에서도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14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219.3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45.2% 증가한 수치다.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보다 22.9% 증가한 65.2GWh로, 1위를 지켰다. LG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