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26 07: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가졌다.현대차그룹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총 55억4,000만 달러(7조9,388억 원) 투자, 다양하고 혁신적인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전기차(EV)와 배터리 제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총 8,1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HMGMA 스마트 공장은
-
2022.10.25 16:1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지난달 국내 선보인 전기차 ‘Q4 e-트론 40‘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보이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 Q4 e-트론 40은 지난달에만 무려 518대가 판매되면서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아우디 Q4 e-트론은 Q4 스포트백 e-트론과 달리 전기차 보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이 배경에는 Q4 스포트백 e-트론이 보조금을 받더라도 Q4 e-트론보다 기본 400만원 수준 더 비싸 실 구매가격은 100만원
-
2022.10.25 08:4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3’와 ‘모델Y’의 판매 가격을 9% 인하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올해 초 두 차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이후 처음으로 가격을 낮춘 것이다.지난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과 모델Y의 중국 가격을 내린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모델3는 기존 27만9900위안(약 5,530만원)에서 26만5900위안(약 5,250만원)으로, 모델Y는 기존 31만6900위안(약 6,260만원)에서 28만8900위안(약 5,710만원)으로 조정했다.
-
2022.10.25 08:0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앞두고 핵심 원재료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주로부터 배터리 음극재 핵심소재인 흑연을 공급받는다.지난 19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시라(Syrah Resources Limited)와 천연흑연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오는 2025년부터 양산하는 천연흑연 2,000톤 공급을 시작으로 양산협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세부내용을 협의한 후 최종 공급계약을
-
2022.10.25 0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전기트럭 ‘세미(Semi)’가 2017년 발표로부터 5년이 지난 올해 12월 인도를 시작한다.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유로 7’에 의해 화물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디젤 트럭에 가해지는 제약이 커지면서 전기트럭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세미’는 디젤 트럭에 비해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4개의 모터를 통해 제공되는 뛰어난 토크 성능으로 공차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최대 견인 하중인 36톤의 상태로 20초라는 퍼포먼스를 실현할 수 있다.4개의 모터는 센서를 통해 개별적으로
-
2022.10.24 08:27
[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자동차노조단체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바이든 행정부에 현대자동차가 직장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의할 때까지 보조금 지급 금지와 대출 또는 기타 납세자 지원을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이는 현대차가 미성년 아동 노동착취문제가 불거진 앨라배마주 부품공급업체와의 거래를 끊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후 나온 것이다.호세 무뇨즈(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9일 "미성년자 노동착취 문제가 제기된 앨라배마주 공급업체인 ‘SMART Alabama, LLC’와의 관계를 단절할 계
-
2022.10.24 08: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용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미국과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신설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지난 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CATL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비용 상승을 우려해 이같은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CATL은 올해 초부터 미국 포드와 독일 BMW 등에 배터리를 공급할 목적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켄터키주, 멕시코 북부 지역을 부지 후보로 놓고 공장 신축을 검토해왔다.하지만 지난 8월 미국에서 생산되지
-
2022.10.17 12: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버스업체 에디슨모터스가 강영권회장의 구속과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전기차 보조금 부정 수령 등 각종 루머에 휩싸이면서 사면초가에 빠졌다.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과 군산공장은 쌍용차 인수 실패 후 자금난을 겪으면서 자재비용을 결재하지 못해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200대를 포함, 총 900억 원 가량의 수주잔량이 있는데 자재 납품이 원활치 않아 소량 생산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전에 투입된 자금을 회수하
-
2022.10.17 08:1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추진한다.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를 토요타 미국 공장에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협상 과정인 만큼 이르면 연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와 협상에 성공해 배터리를 공급할 경우 글로벌 완성차 톱10 가운데 9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폭스바겐, 르노닛산, 현대차·기아, 스텔란티스, 제너럴모
-
2022.10.16 22: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에 건설할 전기차 및 배터리공장을 이달 중 착공한다.현대차 북미법인은 조지아주 사바나에 들어설 전기차 및 배터리공장 기공식을 오는 25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메타 플랜트(metaplant)란 이름의 이 공장은 연산 3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지아 공장 현지 법인 명칭은 '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LLC'로 등록됐다.일부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위해 가동시점을 2024년으
-
2022.10.14 16: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서울시가 정당하게 전기차 공급업체인 에디슨모터스에 지급한 전기차 보조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문제는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에디슨모터스가 2019년 서울시에 전기버스 29대를 납품하며 보조금 58억 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20년 148억 원(74대), 지난해 211억 원(134대)을 수령했다면서 중국기업에 보조금을 안겨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김 의원은 "에디슨모터스는 중국 상용차업체인 ‘장쑤 신강 오토모티브(JJAC)
-
2022.10.14 10: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대해 더 많은 세금 환급을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두고 아우디는 미국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현재 아우디가 소유한 북미 공장은 현재 Q5 크로스오버가 건설되는 멕시코 산호세 치아파 공장이 유일하다.올리버 호프만 아우디 기술개발담당 이사회 위원은 ‘Automotive News’ 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미국에서의 우리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폭스바겐그룹과 함께 할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
-
2022.10.14 08: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초급속 충전기 전문업체 SK시그넷이 국내 충전 인프라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현지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지난 12일(현지시각) SK시그넷은 이사회를 열고 미국 텍사스주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생산공장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초기 투자 규모는 1500만달러(약 214억 원)로 필요시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특별법(NEVI)’을 제정했다. 미국 전역에 총 50만개의 충전소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을 위해 오는 20
-
2022.10.12 10:0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들과 잇따라 계약하며 전기차 배터리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12일 SK온은 전날 호주 ‘레이크 리소스(Lake Resources)'사 지분 10%를 투자하고, 친환경 고순도 리튬 총 23만톤을 장기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분 투자는 레이크 리소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이뤄질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경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공급은 2024년 4분기부
-
2022.10.12 08:3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의 합작법인이 설립할 배터리 공장 부지가 미국 중부 오하이오주로 결정됐다.지난 11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혼다는 오하이오의 주도인 콜럼버스 남서쪽에서 64km 떨어진 파예트 카운티에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며, 오는 2025년 말부터는 파우치 배터리셀, 모듈을 양산하게 된다.앞서 지난 8월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총 44억 달러(약 6조3,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에 4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공
-
2022.10.10 23:1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두 번 째 전기차 라인업인 폴스타2는 중형 세단 모델로 젊은 층의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해 올해 초 국내에 출시됐다. 한편, 지난 달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아이오닉6가 폴스타2의 경쟁상대로 꼽히고 있다. 두 차량은 중형 세단이라는 점과 함께 비슷한 크기·성능 등을 갖추고 있다. 먼저, 차량의 크기부터 비교해보면, 폴스타 2는 전장 4,605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에 축거는 2,735mm다. 반면, 아이오닉6는 전장4,855mm, 전폭 1,880m
-
2022.10.06 15: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첫 전기차 ID.4가 첫 달 667대가 인도, 수입차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이같은 ID.4 출고량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으로는 수입 전기차 중 1위, 국토교통부 신차등록대수로는(카이즈유 기준) 2위다.9월 수입차 차종별 판매량은 1위가 926대의 BMW 520, 2위가 867대의 벤츠 E250, 3위가 폭스바겐의 ID.4다.국토부 등록 기준으로는 테슬라 모델Y가 1,910대로 1위, BMW 5시리즈가 1,895대로 2위, 벤츠 E클래스가 1,348대로 3위, 테슬라 모델3가 1,223대
-
2022.10.06 09: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 보조금을 계속 지급하도록 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안을 발의했다.현대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2025년까지 IRA에 '그레이스 피리어드(Grace period·유예기간)'를 둬서 한국 전기차 차별을 해소하려는 맞춤형 입법이다.지난 29일(현지시각) 조지아주의 래피얼 워녹 연방 상원의원은 IRA 일부 조항 시행을 유예하는 내용의 '미국을 위한 합리적인 전기자동차 법안'을 발의했다.법안에 따르면 기존 IRA에서 전기차 보
-
2022.10.04 10:37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 2023년형 모델의 가격을 1,500달러(215만 원) 인상했다.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전기차 보조금(7,500달러)이 제외된 상황에서 또 다시 가격을 대폭 인상, 판매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현대차는 배터리를 비롯한 원자재 값 폭등으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 북미법인은 10월부터 전기차 아이오닉 5의 가격을 기존대비 3.6% 인상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국에서 아이오닉 5의 기본 가격(1,295달러의 목적지 요금 포함)은 4
-
2022.09.30 09: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순수 전기 SUV ‘The all-electric ID.4’ 출시를 기념해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주말, 전국 8개 주요 지역에서 ID.4를 경험할 수 있는 “New life begins, The all-electric ID.4”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 ID.4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만나보고, ID.4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15일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 SUV ID.4는 폭스바겐의 e-
-
2022.09.26 17:3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가 지난 20일, 시승행사와 함께 본격 출시됐다.현대차의 첫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 ‘아이오닉 5’와 같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2,950mm의 넓은 휠베이스를 갖고 있다.차체 크기는 길이 4,855mm, 폭 1,880mm, 높이 1,495mm로 ‘아이오닉 5’에 비해 길이가 220mm 길어졌으며, 폭과 높이는 10mm와 110mm씩 줄었다.두 모델 모두 공기역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