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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2 19: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추위에 취약한 전기차 배터리가 폭염에도 주행거리가 최대 31%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배터리 및 주행범위 분석 회사인 ‘Recurrent’는 최근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수천 대의 전기차를 테스트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현재 시판중인 많은 전기차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주행범위가 크게 감소했으며, 일부는 온도가 섭씨 37.7도 이상에 도달했을 때 최대 31%나 급감했다고 밝혔다.테스트한 전기차는 32.2도에서 평균 5%, 26.7도에서 2.8%가 감소했다고 Recurrent는 설명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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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15: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부서인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Lamborghini Squadra Corse)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굿우드에서 개최된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내구 레이스용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SC63’을 최초 공개했다.SC63 레이스카는 테스트를 거쳐 2024년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를 포함한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하이퍼카 클래스와 데이토나 24시간 내구 레이스, 세브링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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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1: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ECU(전자 제어 유닛) 수가 훨씬 적다'.최근 중국 BYD의 전기차 ‘SEAL(씰)’을 분해한 일본 닛케이 크로스 테크와 닛케이 BP 종합연구소 엔지니어들은 이 차량의 ECU 수에 주목했다.전기차는 내연기관(ICE) 차량에 비해 부품 수가 훨씬 적다. 기존 엔진차 메이커들은 차량이 첨단화될수록 ECU 등 부품 수가 오히려 늘어난다.테슬라 전기차인 모델 3는 차량 전체를 5개의 ECU만으로 컨트롤한다. 차량을 제어하는 ECU가 60-70개에 달하는 엔진차량에 비해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몇 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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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17: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AMG의 성능변경 튜닝업체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렌테크(Rentech)가 고성능 4도어 쿠페인 ‘메르세데스-AMG GT63 모델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내놓았다.M177 4.0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갔으며, 무려 1,196 마력과 최대 927lb-ft토크를 발휘하는 최강 성능을 자랑한다.기존 모델에 더해 탑재된 패키지에는 새로운 2단계 고성능 터보차저와 재맵핑된 ECU, 탄소 섬유 공기 흡입 시스템, 고압 연료 펌프 및 기타 조정 기능이 포함돼 있다.다만 이 성능은 옥탄가100의 연료를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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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09: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16일, GM 한국사업장의 생산 및 판매 법인인 한국지엠의 신임사장 겸 CEO에 헥터 비자레알 멕시코법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실판 아민(Shilpan Amin) GM 수석 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GM에서 40여 년간 근무한 후 은퇴하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의 후임으로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판매. 서비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오는 8월 1일부로 한국지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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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16: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전의 엔진차는 독일과 일본차가 주도해 왔지만 전기차는 완전히 양상이 다르다.신생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중국 BYD를 비롯한 중국차들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전동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엔진차업체들에게는 불리해지는 상황이다.때문에 토요타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은 여전히 전동화 전환에는 매우 소극적이다. 하지만 대세는 거스를 수 없다.최근 엔진차업체들은 앞선 테슬라와 BYD 등을 따라잡기 위해 이들 차량과 공급망에 대한 철저 해부를 하고 있다.중국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는 현대차그룹도 지난해 BYD와 지리자동차 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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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12: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에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전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해외 지역 승용차 및 디지털 서비스 제품·가격 기획 총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오늘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및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책임지게 된다. 더불어, 온라인 활용을 선호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을 활용한 서비스 강화라는 역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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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10:3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한국 배터리 기업 최초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 내년 7월부터 주요국에서 차량을 판매하려면 이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SK온은 29일,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대한 CSMS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험을 조기에 인식하고 이를 조치할 수 있는 기업에 발급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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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13:50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각종 기밀 내용이 포함된 100GB의 데이터가 테슬라 내부인을 통해 언론에 공개됐다.여기에는 각종 고객 불만사항이나 의도치 않은 급가속, 급제동 내용도 포함돼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독일 유력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테슬라 내부 고발자로부터 100GB 상당의 기밀자료를 입수, 보도했다.이 자료에는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인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에 대한 불만 2,400여건 등 2015년부터 2022년까지의 테슬라 내부 파일 2만3천 건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델스블라트는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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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20: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토비아스 슐만(Tobias Sühlmann)'을 맥라렌의 새로운 최고 디자인 책임자(Chief Design Officer, CD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활동은 올 9월부터이다.토비아스 슐만 CDO는 벤틀리 디자인 총괄, 부가티 및 애스턴마틴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등 다양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를 거치며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20년 경력을 쌓은 업계에서 손 꼽히는 실력자이다. 슐만은 이번 맥라렌 합류 이전에 맥라렌의 스페셜 프로젝트 선임 디자이너로서 ‘솔러스(So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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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15:25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글로벌본드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95bp를 가산한 수준인 4.651%로 결정됐다.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 달러의 약 3배 수준인 15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 금리 대비 40bp 축소됐다.그 결과 약 1년여 만에 시중은행 외화공모발행채 스프레드 두 자리 수를 달성했다.특히, KB국민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일주일간 싱가포르, 홍콩, 미국의 50여개 이상의 기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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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16: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리비안의 클레어 맥도노우(Claire McDonough)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컨퍼런스(Bank of America Securities Summit)에 참석, R1 라인업과 배송용 밴 판매로 내년 하반기엔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주문 물량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3월 가격 인상 전에 들어온 주문량에 대해서는 올해 중반까지, 가격 인상 이후 주문한 물량은 202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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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10:00
[M투데이 최태인기자]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지구 곳곳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친다.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다.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BKSDA)과 협업해 자카르타, 팔렘방, 사마린다 등 3개 도시에 나무 32,000그루를 심고 있다. 무분별한 벌목에 따른 열대우림 훼손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에 함께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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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16:1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RAV4 프라임(Prime)’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1년형으로 생산된 RAV4 프라임 1만6,679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문제를 포함한 모든 차량이 미국에서만 판매된 것은 아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추운 날씨에서 EV모드로 급가속하면 차량이 멈추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세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제어 ECU가 오류를 일으켜 특정 환경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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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09:0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의 하드코어 튜너 만하트(Manhart)가 최근 BMW의 고성능 쿠페 M4 컴페티션을 기반으로 개조한 ‘MH4 600’을 공개했다.만하트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MH4 600은 기존보다 더 강력해졌을 뿐만 아니라 한층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먼저 디자인의 경우 만하트의 다른 모델과 다르게 바디에 블랙 컬러만을 사용했으며, 무광 골드 브론즈로 마감 처리된 프론트 20인치, 리어 21인치 크기의 단조 휠을 포인트로 사용했다.이와 함께 프론트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 등 차체 곳곳에 탄소 섬유 소재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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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08:31
[M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 아이오닉 5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5만1,471대(판매이전 포함)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BMW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3개 차종 9만3,5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5 는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차량 문을 열 경우 주차브레이크(P)가 해제되고, 이로 인해 경사지 주차 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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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14:41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안전삼각대 결함으로 7만4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8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83개 차종 10만2,2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그룹은 티구안 등 27개 차종 7만4,809대(미판매 차량 포함)의 트렁크에 탑재된 안전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리콜 대상 차량은 티구안 2.0 TDI 1만5,691대, 아테온 2.0 TDI 9,46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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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15:5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 BMW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충돌 위험 우려로 1만 4,000대 이상의 전기차에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021년 10월 14일부터 2022년 10월 28일 사이에 생산된 전기 SUV iX와 전기 세단 i4 및 i7 등 총 1만 4,086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들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자 제어 장치(ECU)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오류는 장치 내에서 산발적인 오진이 발생해 전자 제어 장치가 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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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9 22: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 올 뉴 그랜저(GN7)'가 시동 꺼짐 결함으로 논란이다.현대차는 9일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한 신형 그랜저에 대해 소프트웨어(ECU)를 업데이트하는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지난 2022년 11월 16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생산된 '신형 그랜저 2.5 GDi' 모델 총 4,818대다.시동 꺼짐 문제는 신형 그랜저가 출시된 직후 발생했는데, ‘D단’ 정차 중 RPM이 불안정하다가 시동이 꺼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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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9:2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대만의 컴퓨터 및 전자기기 분야 제조회사 폭스콘과 미국의 컴퓨터 GPU 설계 회사엔비디아가 자동화 및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전용 반도체 칩인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을 폭스콘에 공급하며, 폭스콘은 이 칩을 기반으로 최근 첨단 차량에 필수로 탑재되는 부품인 전자제어장치(ECUs)를 제조한다.폭스콘은 자사가 제조하는 차량이 엔비디아의 전자제어장치와 카메라, 라이다 및 초음파와 같은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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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22:2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일본 최대 IT 및 자동차업체인 소니와 혼다자동차가 합작한 소니혼다모빌리티(SHM)가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CES 2023’에서 신형 전기차 프로토타입 ‘아필라(AFEE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소니혼다모빌리티는 프로토 타입 아필라를 베이스로 양산화를 진행, 2025년 초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2026년 초부터 북미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프로토 타입 아필라에는 차량 내외부에 총 45개의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됐으며, 최대 800TOPS의 연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