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의 하드코어 튜너 만하트(Manhart)가 최근 BMW의 고성능 쿠페 M4 컴페티션을 기반으로 개조한 ‘MH4 600’을 공개했다.
만하트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MH4 600은 기존보다 더 강력해졌을 뿐만 아니라 한층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먼저 디자인의 경우 만하트의 다른 모델과 다르게 바디에 블랙 컬러만을 사용했으며, 무광 골드 브론즈로 마감 처리된 프론트 20인치, 리어 21인치 크기의 단조 휠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이와 함께 프론트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 등 차체 곳곳에 탄소 섬유 소재의 바디킷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을 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M4 컴페티션의 3.0L 트윈터보 S58 엔진에 MH트로닉 보조 ECU를 추가해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9.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 시스템, 만하트 H&R 스프링 및 바리안트 4 코일오버 서스펜션 등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단 10.5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더 높은 코너링 속도도 유지할 수 있다.
만하트 MH4 600은 세련된 멋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