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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22: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독자노선을 고수해 왔던 일본 혼다자동차가 결국, 다른 업체와 기술제휴에 들어갔다. 혼다차와 제너럴 모터스(GM)는 2일 미국 뉴욕시내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차세대 친환경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자동차(FCV) 분야에서 제휴관계를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과 일본 자동차업체간의 대규모 제휴는 GM과 토요타 이후 약 30년 만이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환경규제 강화를 배경으로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간의 상호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자노선을 추구해 온 혼다차가 결국 전략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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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0: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회장은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장을 찾아 폭스바겐과 포르쉐, 피아트, 푸조-시트로엥, 토요타 부스를 돌아본 뒤 "좀 더 미래지향적인 차를 만들어야겠다"고 수행한 임원들에게 말했다.정 회장이 경쟁사 부스를 둘러 본 뒤 내뱉은 이 말은 의례적인 멘트가 아니라 최근 수년동안 수 없이 생각해 온 말이었다. 당시 정 회장은 임원들에게 "이제는 독일 프리미엄 차를 배워야 한다"며 "프리미엄 차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연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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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22: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독일 BMW가 27일 하이브리드카(HV)나 전기자동차(EV)용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기술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배터리 기술 공동 연구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양사간 기술제휴 협약에 따른 것으로, 당시 토요타자동차는 BMW로부터 저연비차에 탑재할 디젤엔진을 조달받고, 하이브리드카(HV) 기술 부문을 제공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따라 양 사는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 음극, 전해질 재료 연구에 나서게 된다. 한편, 토요타는 유럽에서 친환경 엔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160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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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08: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전기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에서 여전히 일본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봅니다' 미국 전기차 전문업체로 토요타자동차와 기술제휴한 테슬라 모터스의 배터리 기술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커트 케루티 부장은 최근 일본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평가했다. 테슬라모터스는 지난해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출시, 세계 자동차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올해는 전기차 세단인 '모델S'로 전세계에서 9천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세계 전기차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케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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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2 22:46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4위 자동차업체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본다면 80% 이상을 점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물론이고 3위인 한국지엠에도 크게 못 미친다. 생산규모나 조직면에서도 이들 자동차업체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빈약하다. 그런데도 르노삼성이라는 브랜드가 국내시장에서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유는 르노삼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있다. 비록 작은 업체지만 고객을 속이지 않고 양질의 차량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는 강한 믿음을 고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실제로 르노삼성차는 고객만족도가 5개 자동차업체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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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13:55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0년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해 화재를 일으킨 하이브리드 컨셉카 재규어 ‘C-X75’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규어는 ‘C-X75’ 제작을 위해 세계적인 스포츠카 전문 기업인 윌리엄스 F1과 기술제휴를 맺고 컨셉카 디자인에 충실하면서 양산용으로 적합한 최첨단 성능을 갖춘 고성능 전기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미래형 친환경 고성능 차량에 대한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C-X75’는 최고속도 시속 320km를 기록하는 동시에 CO2 배출량을 99g 이하로 감소시킨 업계 최고의 전기 하이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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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 21:58
대만에서 첫 고급 독자브랜드가 등장했다.대만 유륭기차는 지난 7일, 신형 SUV LUXGEN7을 발표했다. 이 차는 대만의 첫 독자 고급 브랜드인 LUXGEN의 첫 SUV 모델이다. 유륭기차는 지난 1953년 설립됐으며, 57년에는 일본 닛산과 기술제휴로 닛산의 기술을 도입하면서 86년, 대만 메이커 첫 독자모델을 발표했다. 이어 2000년에는 중국 동펑기차와 제휴, 중국 본토시장에 진출했다. 2005년에는 GM과 공동으로 유륭통용기차를 설립, 대만에서 뷰익과 캐딜락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GM이 지난 2008년 12월 철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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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08:39
독일 다임러 벤츠가 2일, 중국 BYD와 기술제휴를 통해 중국시장용 전기자동차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중국 BYD는, 중국을 대표하는 배터리메이커로, 2003년부터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어 급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2008년 12월에는 듀얼 모드 하이브리드(hybrid) 시스템을 탑재한 F3DM를 발표한데 이어 곧 신형 전기차인 e6를 내놓을 예정이며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다임러 벤츠는 BYD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스마트 포투를 베이스로하는 중국시장용 전기차 포투-ed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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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6:41
도요타자동차가 마쯔다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HV) 기술부문에서 제휴키로 한 것으로 지난 16일 밝혀졌다. 마쯔다는 도요타로부터 모터와 제어시스템 등 기간장치를 공급받아 2013년 시판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전용차에 장착할 예정이다. 양 사는 현재 공급가격에 대해 절충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연내에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가 공급할 시스템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에 들어가는 기간장치로, 연간 수만대분이 공급될 전망이며 축전지는 도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사로부터 공급받아 마쯔다 아크세라에 탑재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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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0 11:40
건축자재 및 부품산업 기업인 한화L&C가 자동차 범퍼용 완충재 및 고급 전자제품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EPP(발포 폴리프로필렌)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발포체 공정 및 제품에 대한 국산 양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PP는 자동차 부품이나 포장재, 건축재, 단열재 등으로 사용되는 첨단 포장재로, EPS(스티로폼)나 EPE(발포폴리에틸렌)에 비해 내충격성, 반복 완충성, 유연성 및 내약품성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제품 포장 시 부피의 소형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95년부터 일본 KANEKA社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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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16:12
독일 작센주의 크리스티안 불프(Christian Wulff) 로베르 주지사가 작센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폭스바겐과 일본 도요타자동차와의 제휴관계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독일 한델스브랏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불프 주지사는 18일 일본을 방문, 도요타자동차의 와타나베 가쓰아키사장과 회담,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불프 주지사는 폭스바겐과 도요타의 기술제휴 외에 도요타자동차의 독일 유치를 위해 도요타 수뇌진들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센주는 현재 폭스바겐 지분의 20%를 보유중이며 불프 주지사는 현재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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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2 11:27
쌍용자동차는 지난 9일 기업회생 개시 절차 신청 이후, 일부 언론매체의 왜곡 보도로 인해 현재 상하이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기업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받고 있어 상하이차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상하이차는 최근 한국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에 관한 상하이자동차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기술유출은 근거 없는 말이라며, 양사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분야와 기술 완성도가 서로 다르고 쌍용차와 상하이자동차간 기술제휴 및 공동개발협의는 양사의 이익을 위해 양국의 법규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수년간 반복되는 기술유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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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16:48
중국에서 제작한 버스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중국버스 전문 도입업체인 네오플란오토모빌코리아(대표 강석수)는 독일 네오플란과 중국 토종 자동메이커인 진화영맨그룹과의 합작회사인 진화네오플란으로부터 관광버스용 고급버스인 Star Liner EURO를 도입,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Star Liner EURO는 주로 관광용으로 사용되는 45인승 버스로 시판가격만도 2억4천200만원에 달한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우등고속버스용 최고급 버스인 유니버스 노블의 1억5천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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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0 07:43
현대자동차의 중국 파트너사인 중국 북경기차공업이 연내에 홍콩에서 주식공개를 추진한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지난 9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중국 북경기차공업은 연내에 홍콩시장에서 신규주식 공개(IPO)를 실시,1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기차공업은 현대자동차의 중국 파트너사로 지난 2002년 현대차와 합작으로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北京現代汽車有限公司)를 설립, 승용차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 북경기차공업은 또, 다임러크라이슬러와도 기술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며 주식공개로 조달한 자금은 자동차사업 확대에 투입될 예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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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6 10:50
만 10년째 일본 마끼다의 한국법인 대표로 근무하고 있는 야노 마코토사장은 둘째라가라면 서러워할 현대차, 특히 에쿠스 매니아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다이너스티를 구입한 데 이어 10년 동안 두 대의 에쿠스를 갈아탔다. 다부진 인상의 야노 마코토(55세)사장은 보기드물게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다. 야노사장은 일본의 세계적인 전동공구 생산업체 마끼다의 한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대학 졸업이후 지난 1975년 마끼다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30여년을 줄곧 이 회사에서 일해왔다. 영어를 전공한 그의 전문분야는 해외영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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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0 12:34
산업자원부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오는11일 전북 군산 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에서 자동차업계와 관련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韓美 FTA 협상결과와 우리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업종별 한미 FTA 협상결과에 대한 지역별 설명회로 한 지역에서 승용차와 상용차가 동시에 생산되고 있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군산에서 자동차 업종이 첫 번째로 설명회를 열게 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산자부 김용래 자동차조선팀장이 한미 FTA 체결현황 및 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산업연구원(KIET) 이항구 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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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6 09:15
세계적인 추세인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상용차업계의 재편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승용차 못지 않게 상용차부문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특히, 주요 국가의 환경규제 강화로 트럭메이커들의 통합을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 올 하반기 세계 상용차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독일 MAN과 스웨덴 스카니아의 합병 성사여부. MAN은 지난달 16일 스카니아 인수작업에 들어간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 인수 제시금액은 103억유로(한화 13조1천200억원)에 달한다. MAN사가 스카니아 인수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유는 비용절감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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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08:45
일본의 양대 트럭 생산업체인 이스즈와 히노자동차가 트럭용 차세대 디젤엔진 공동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강화되는 배출가스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엔진개발을 위해 내년 초 제휴를 통해 차세대 디젤엔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일본의 트럭업계는 이스즈-히노, 스웨덴 볼보와 자본제휴를 맺고 있는 닛산디젤공업, 다임러크라이슬러 산하 미쓰비시후소우 트럭.버스 등 3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스즈는 지난 11월 7일, 도요타자동차와 자본및 업무 제휴관계를 맺고 도요타가 이스즈주식 5.9%를 취득하는 데 합의했다. 또, 히노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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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5 00:06
중국 길조기차(체리자동차)가 오는 19일 개막되는 2006 북경모터쇼장에서 중국산 1호 하이브리드카를 전시한다고 중국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체리자동차가 개발한 하이브리드카는 A5ISG로 외국 업체들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리자동차는 이번 하이브리드카 개발 성공으로 중국 자동차메이커 중 하이브리드카 개발 부문에서도 선두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개막되는 북경모터쇼에는 중국의 체리자동차 외에 화신기차, BYD 오토, 북경현대기차, 상하이기차, 도요타, 혼다, 닛산자동차 등이 자사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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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06:14
중국 상하이기차가 지난 1일, 전기모터와 가솔린엔진을 병행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 시작차를 공개개하고 오는 2010년까지 연간 1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상하이기차는 독자모델을 표방하는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외국업체와의 기술제휴 대신 엔진등 핵심기술과 부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카 개발 및 생산은 상하이시의 과학기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착수됐으며 상하이기차는 오는 2008년 열리는 북경올림픽 개최에 맞춰 100대를 생산한 뒤 2010년 상하이박람회까지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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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4 08:18
르노닛산그룹은 GM을 인수하는 것이 유리할까? 아니면 인수를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까? 지난 14일 릭 왜고너 GM회장과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그룹 회장의 회동이후 양측간의 제휴협의가 급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수에 대한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차의 와타나베사장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GM인수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서도 도요타의 GM인수설이 모락모락 흘러나오고 있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관련,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최근호에서 르노닛산그룹이 GM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