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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08:3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국토교통부가 7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을 판매한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1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87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 조치(리콜)를 실시한 37건을 대상으로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 자동차 관리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과징금을 산정한 것이다.아울러 그중 9건은 시정률이 3개월 이내에 90% 이상을 달성해 과징금 50%를 감경했고, 1건은 시정률이 6개월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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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08:5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한 저가형 전기차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국내 배터리 업체 제품보다 30%가량 저렴하고 품질도 좋아졌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는데, 한국의 주력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와의 치열한 격전이 예고된다.특히 ‘저가 전기차’ 보급이 늘어날수록 한국 배터리의 입지가 줄어든다는 우려가 크다. 한국 기업들은 LFP 배터리 양산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코발트 프리’ 배터리 등을 개발해 중국과의 정면승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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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5 23:33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테슬라가 지난 14일부터 중국산 모델 Y 롱레인지 및 퍼포먼스의 가격을 1만4,000위안(255만 원)씩 인하했다.중국 매체 가스구(Gasgoo)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4일 사나 웨이보(Sina Weibo) 계정을 통해 중국산 테슬라 모델 3에 8,000위안(145만8,000 원)의 보험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또, 이날부터 모델 Y 롱레인지 버전은 31만3,900위안에서 29만9,900백만 위안으로, 모델 Y 퍼포먼스 모델은 36만3,900위안에서 34만9,900위안으로 각각 1만4,000위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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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07:40
[M투데이 온라인팀]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테슬라코리아(유),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기아 EV9 8,394대는 후륜 구동전동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8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벤츠 E 300 e 4MATIC 2,695대는 구동전동기 제어장치의 배선 손상, EQS 450+ 등 4개 차종 559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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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11: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가 판매에 급제동이 걸렸다.올 상반기까지는 이전 계약물량의 출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훌쩍 넘어섰는데도 판매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현대자동차의 지난 7월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4만3,0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가 늘었다.하지만 내용을 뜯어 보면 그리 낙관할 만한 사정은 못된다.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는 이 기간 판매량이 1만854대로 무려 40.4%가 줄었다. 아이오닉5의 줄어든 수치는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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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7: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최근 국내 출시한 '모델Y 후륜구동(RWD)'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테슬라코리아가 출시한 '모델Y RWD'의 누적 계약대수는 2만2,000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코리아가 공식적인 판매량 데이터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반응은 굉장히 뜨겁다.이번 모델Y RWD 모델의 인기 원인은 단연 저렴한 가격이다. 그동안 국내에 판매됐던 모델Y는 모두 미국에서 제작돼 생산 단가가 높았고, 롱레인지 사륜구동 및 퍼포먼스 등의 고가 트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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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16: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수입차업계 최초로 온라인 판매로 전환한 혼다코리아의 새로운 판매방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국내 수입차 유통은 전통적인 딜러 판매방식으로, 온라인 판매를 처음부터 적용하고 있는 테슬라코리아를 제외하고는 단 한 군데도 도입하지 않고 있다.임포터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딜러들이 대규모 투자를 해 놓은 상태인데다 여기에 근무하는 수 천 명의 영업직원들의 생계와도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수입차업체들 중에서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017년 카카오와의 협업으로 온라인 전용 플랫폼을 구축, 온라인 판매를 시도했으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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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14:05
[M투데이 이정근기자]테슬라코리아가 올해 수입 전기차 판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수입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에서 테슬라가 5만962대, 점유율 11%로 수입차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지엠이 1만4,709대. 3.2%의 점유율로 2위, BMW가 1만954대. 점유율 2.4%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판매 대수와 점유율에서 테슬라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테슬라는 한국시장 진출 이후 연간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모델별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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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1: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만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의 모델 Y RWD(후륜구동)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된다.테슬라는 중국 상하이기가팩토리에서 만든 모델 Y, 모델 3를 전 세계 8개 국가로 공급하고 있다.테슬라코리아는 14일 후륜구동(RWD) 기반의 모델 Y를 국내에 공식출시했다고 밝혔다.테슬라코리아는 이번에 출시된 모델 Y RWD의 국내 판매 가격은 5,699만 원부터로 매우 합리적이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과 현재 진행중인 추천 프로그램 할인 혜택까지 적용 받으면 4천만 원 후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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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15: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6월 BMW와 테슬라, 렉서스 등의 판매 급증으로 수입차 판매가 올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6월 수입 신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16.2% 증가한 2만8,265대로 올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5월 대비 무려 32%가 증가한 것이다.지난 달 BMW는 전월대비 34.2% 증가한 8,100대를 판매,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8천대를 넘어섰다.BMW코리아의 1-6월 판매량은 3만8,109대로 수입차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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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09:3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코리아를 포함한 7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39개 차종 2만9,875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GN7) 하이브리드 1만4,316대의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용 중 오르막 경사로에서 정차 시 후방 밀림 현상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또한, 아이오닉 5 18대는 2열 왼쪽 좌석 리클라이너의 용접 불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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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0:2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지난 19일 공표했다.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시정명령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전기차를 제작·수입·판매함에 있어 거짓·과장 및 기만적인 광고 행위를 한 것이 원인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테슬라는 해당 기간 동안 '1회 충전으로 OOOkm 이상 주행 가능' 등과 같은 광고 문구를 사용해 왔다.이는 언제나 환경부 또는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인증 받은 주행가능거리 이상 주행 가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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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16: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 때 출고를 위해 1년 이상 줄을 서야했던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인기가 갑자기 시들해지고 있다.테슬라는 인기 차종인 모델 Y와 모델 3를 중심으로 한국시장에 2021년 1만7,800여대, 2022년 1만4,500여대를 판매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 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갑자기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 1-4월 테슬라 판매량은 1,417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2703대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두 달에 한 번씩 차량을 반입하는 테슬라는 짝 수 월에는 꾸준히 1천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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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4: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 코리아의 김경호대표가 전격 교체됐다.업계에 따르면 김경호 대표는 최근 테슬라 코리아 대표자리를 사임했다. 테슬라는 당분간 테슬라 한국사업 부문 대표를 테슬라 대만. 태국사업부의 이본 챈대표가 겸직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본 챈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김경호 대표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테슬라 한국법인장을 맡아 왔으며 2년 여 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브랜드 입지를 크게 확장하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여 왔다.하지만 올 들어 지난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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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14:4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2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79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시정조치를 실시한 31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과징금을 산정하여 부과한다.아울러, 국토부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31건 중 11건은 시정률이 3개월 이내에 90% 이상을 달성하여 과징금 50%를 감경했고, 1건은 시정률이 6개월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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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 14:0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Y의 가격이 미국용보다 무려 43%나 저렴해졌다.현재 상하이기가팩토리에서 제조되는 테슬라 차량들은 중국 외에 유럽과 아시아 8개국으로 수출중이다.테슬라의 중국 웹 사이트에 따르면 현지에서 생산된 모델 Y SUV의 시작 가격은 10% 더 낮아진 25만9,900 위안(4,798만 원)이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Y보다 무려 43%나 저렴하다.테슬라는 또, 중국용 모델 3의 가격도 14% 낮췄다. 이에 따라 미국용보다 약 30% 저렴한 22만9,900 위안(4244만 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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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21: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미국 테슬라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는 테슬라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인 테슬라코리아에 대해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등을 부풀려 광고한 혐의로 총 28억5,200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테슬라코리아와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미국 본사)에 대해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명령도 함께 내렸다.공정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9년 8월 16일부터 최근까지 국내 홈페이지에서 자사 전기차 주행가능거리와 수퍼차저 충전 성능, 연료비 절감금액을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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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12:46
[M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의 테슬라 아시아 기가팩토리 유치전이 치열해지고 있다.테슬라의 일론머스크 CEO가 지난 달 “한국을 아시아 기가팩토리 최우선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뒤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퉈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있다.경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을 계기로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유치한다는 계획을 경기도와 정부에 제출했고, 경북 포항시와 강원도, 대구광역시에 이어 충청북도도 최근 유치의향서를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자체들은 2차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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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08:55
[M투데이 최태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유),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8개 차종 50,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첫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Premium 등 61개 차종 23,141대(판매이전 포함)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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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16: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테슬라가 모델3, 모델Y 등 전기차 급속 충전을 위한 어댑터를 북미시장에서도 출시한다.지난 21일(현지기각) Inside.EV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 급속충전을 위한 어댑터를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출시, 각 홈페이지 온라인 샵에서 구입이 가능해졌다.'CCS 콤보1 어댑터'를 사용하면 타사 DC 고속충전기에서도 테슬라 차량을 충전할 수 있어 테슬라 차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제조사는 애플과 테슬라 부품 생산업체인 대만의 페가트론이다.하지만 테슬라는 미국시장도 CCS1 DC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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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6: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배터리 등 원자재 값 인상을 이유로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을 다섯차례에 걸쳐 전년 대비 25% 가량 인상했다.신차 가격 인상은 통상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등을 통해 이뤄지지만 테슬라는 연간 대여섯 차례에 걸쳐 수시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테슬라코리아는 올해 들어서만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을 총 5차례에 걸쳐 인상했다. 현재 국내 판매가격은 모델 3 싱글모터(후륜구동)가 7,034만 원, 듀얼모터 상시 4륜구동 퍼포먼스가 9,417만 원, 모델Y 롱레인지가 9,665만 원,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