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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08: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60명의 수명이 최대 20년 가량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MIT)와 하버드대학은 29일(현지시간), 독일 폭스바겐(VW)의 디젤차 배기가스 부정조작으로 미국 내에서 배출된 유해물질이 약 60명의 수명을 10년에서 최대 20 년 가량 단축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공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를 기준으로 전 세계 배기가스 조작 차량 1100만대를 계산하면 적어도 1400명 가량의 수명이 대폭 단축된다는 것이며, 12만대가 해당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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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9:5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에 자동차 관련 법률이 제정된 지 100년. 세계 4위권으로 도약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오토데일리가 돌아봅니다. 강산이 열 번 변할 동안 자동차 산업도 엄청난 성장을 이뤘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길에 혹여 놓친 것은 없는지, 앞으로 개선할 것은 없는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길은 어디인지 기획연재를 통해 풀어보겠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 자동차에 처음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했다. 당시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약 100여대. 일부는 1910년대부터 일본인들이 전세택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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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8: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28일(독일 현지시각) 3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산하 각 브랜드의 주요 신차를 공개했다. 작금의 위기를 타개할 전략적 핵심 신차 11종을 살펴봤다.연관기사: 폭스바겐 3Q 실적, 15년 만에 영업손실…주가는 4% 상승 ‘왜?’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앞서 7세대 골프 등에서 검증된 혁신적인 MQB 플랫폼을 채택한 폭스바겐 그룹 내 첫 번째 SUV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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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4: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15년 만에 분기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폭스바겐 그룹이 28일(현지시각) 독일 본사에서 2015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신차 판매대수는 239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 감소했다. 시장 회복세를 보인 서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판매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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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4: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를 이끌고 있는 랄프 스페스 CEO가 29일 한국을 방문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수장이 한국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랄프 스페스CEO가 한국을 전격 방문한 것은 한국시장이 세계 어떤 지역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재규어 랜드로버의 주요 시장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올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9월 말 기준 6250대로 전년 동기대비 32.8%나 증가했다.이는 잘 나가는 미국시장(재규어 -5.2%, 랜드로버 26.0%)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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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09: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임팔라를 생산하는 디트로이트 햄트리믹 공장을 내년 초부터 2교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임팔라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지엠 부평공장 생산이 검토되고 있는 모델이다.GM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햄트리믹 조립공장을 2016년 초부터 2교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햄트리믹 조립공장은 1985년 가동을 시작해 현재 GM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V) 쉐보레 볼트를 비롯 준대형 세단 임팔라, 중형 말리부, 캐딜락 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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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03:2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 대형 SUV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수입 대형 SUV 시장은 포드 익스플로러가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 올해 9월까지 연간 판매대수는 2872대로 압도적이다. 동급 수입차 시장에서 익스플로러의 경쟁자는 전무한 상태였으며, 국산차인 기아 모하비와 직접적인 비교선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달 혼다 신형 파일럿의 등장 이후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신차에 대한 시장 반응이 심상치 않다.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온 포드 익스플로러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한 혼다 파일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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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09: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 - 순자 왕제편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이 고객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김 사장은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마음드림’ 행사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80여 명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약 90분간 진행한 행사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취합한 3000여개의 질문을 유형별로 분류해 답변했고 현장에서 나오는 생생한 질문에도 진솔하게 답했다.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며 순자 왕제편을 인용한 김 사장은 “(현대차가)앞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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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09: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극심한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에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경쟁업체들이 잇따라 철수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다는 역발상이다.자동차 전문지 WARD,S AUTO와 현대차에 따르면 2016년 러시아 현지공장의 생산능력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억달러(1136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투입비용의 대부분은 러시아 현지공장인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스탬프 샵과 완성차 및 부품 보관 공간 등 인프라의 개선 및 확장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러시아공장의 신규투자는 2016년 9-10월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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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17:03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엔진이 없어진다는 것은 천재지변과 같다. 토요타자동차가 최근 오는 2050년까지 가솔린 엔진이나 디젤엔진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비율을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유해가스 배출량이 많은 디젤이나 가솔린엔진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자동차업체들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더라도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디젤차 퇴출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폭스바겐이 디젤차에 배기가스를 조작할 수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시실이 발각되면서 전 세계가 발칵 뒤집힌 것이다.유럽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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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15:4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 노조가 오는 28일 차기 집행부 선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이달 22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 김성락 후보(득표율 29.9%)와 고영채 후보(27.1%)가 최종 지부장 후보로 선출됐다. 앞선 집행부 1차 선거는 조합원 3만1130명 중 2만6812명이 참가해 8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기아차 노조 선거는 지부장 뿐만 아니라 수석부지부장과 사무국장 등 집행부 및 각 지회장이 런닝메이트를 구성해 함께 후보조로 출마한다. 기호 1번 김성락 후보는 김태우(수석부지부장), 채종석(사무국장), 이민수(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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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13: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환경부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하 PHEV) 구매시 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 보조금은 특정 산업의 육성이나 시책 장려와 같은 일정한 행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 및 개인에게 교부하는 돈이다. 환경부의 PHEV 구매 보조금이 친환경차 보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구매 보조금은 단기적으로 PHEV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일회성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PHEV는 도심 출퇴근이나 단거리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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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09: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 정부가 조사 작업을 진행중인 벤츠 S63 AMG의 결함문제와 관련, 캐나다에서 먼저 리콜을 신고했다.벤츠 S63 AMG는 주행 중 엔진시동 꺼짐 등의 결함으로 차량 구매고객이 골프채로 차량을 부순 이른바 ‘골프채 테러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차량이다.국토교통부는 골프채 테러사건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지난 달 해당 차량인 S63 AMG에 대해 결함조사에 착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한 달 가량 조사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측은 해당 차량의 결함여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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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6: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 5사가 내년에 총 10개 신모델을 국내시장에 쏟아 낸다. 특히 르노삼성차와 한국지엠은 모기업인 르노와 GM(제너럴 모터스)의 주력모델들을 국내시장에 대거 들여와 치열한 3위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준중형급의 아반떼와 소형 SUV 투싼iX 풀체인지모델을 내놓은데 이어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AE(개발코드명)와 준중형 해치백 i30, 그리고 준대형급의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내년 1월 께 출시될 예정인 AE는 토요타 프리우스처럼 하이브리드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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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0: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보그워너(BorgWarner)사가 국내 자동차 부품 사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보그워너의 합작투자사인 한국보그워너티에스(BorgWarner Transmission Systems Korea)는 충북 진천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보그워너 진천공장은 기존 음성공장 등에 이은 국내 3번째 변속기 부품 제조시설로, 이달 21일 오픈식을 가졌다. 신공장은 현대·기아차 등 한국에서 늘어나는 변속기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신공장은 클러치 모듈과 클러치 세트,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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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4 10:1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라고 다같은 벤츠가 아니다. 어디서 구입을 하느냐에 따라 프리미엄 서비스의 질이 다르다.메르세데스-벤츠의 최대 딜러 한성자동차가 자사 고객들을 위해 독특한 고객 행사를 개최했다. 한성자동차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총 800여 명이 참석하는 ‘옥토버페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성자동차가 우리나라에 벤츠를 판매한 지 30년 되는 해를 기념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에게 특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저녁6시부터 시작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하얏트호텔을 찾아갔다.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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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5: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사건으로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신차 구입패턴에서 변화 생기고 있다.지난 달까지만 해도 요지부동이던 디젤차 구매가 이달부터는 줄어들기 시작한 반면 조용하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영업점에는 국산, 수입차 할 것 없이 하이브리드 차량구매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조사결과, 이달 국산 디젤차 판매(22일 기준)는 전년 동기대비 2.6%가 줄어든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10% 이상 증가했다.디젤차에 대한 나타나는 불확실성과 불신 때문으로 보여진다. 반면,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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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3:0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 1월부터 환경부가 일정 조건을 갖춘 친환경차를 구입하면 소비자에게 100만원의 현급을 지급하는 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3만392대 분량의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올해 9월까지 집행한 예산은 1만424대 분량. 아직도 1만9968대가 추가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2.0 GDI 하이브리드 보조금을 받은 친환경차 가운데 가장 판매량이 많은 차종이다. 올해 9월까지 총 8911대가 팔렸다. 이 가운데 대다수는 보조금을 신청해 받았지만 올해 7월 이전에 구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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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0:5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판매량은 줄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늘어났다. 기아자동차는 23일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65만8374대, 매출액은 14.9% 늘어난 13조1109억원, 영업이익은 19.6% 늘어난 6775억원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쏘렌토, 카니발 등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고 수익성이 좋은 대형 RV, SUV의 판매가 늘었고 3분기에는 신형 K5와 중형 SUV 스포티지의 판매를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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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09: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을 계기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던 유럽 디젤이 존폐의 기로에 섰다.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폭스바겐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사건의 여파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져 디젤 차량 판매를 중지시킬 수 있는 브레이크가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 놨다.세계적인 투자자문사인 얼라이언스 번스타인도 “폭스바겐의 디젤 스캔들은 디젤 차량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고 스페인 경제지 ‘LIBREMERCADO’는 이번 사건은 유럽에서 디젤차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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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00: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업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Versprung durch technic)’를 실현해왔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를 비롯해 세계 최초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TFSI)과 디젤 엔진(TDI), 그리고 경량화 기술인 ASF(Audi Space Frame) 등이 서킷에서 탄생했다. 모터스포츠는 차량 기술 발전과 더불어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아우디 코리아 역시 지난 2013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