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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11:0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들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였다. 2위도 쉐보레의 픽업트럭 실버라도였고 RAM의 P/U가 3위를 차지해 트럭이 3위까지 모두 석권했다. 세단과 SUV에서는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미국 브랜드를 누르고 상위권에 속했다. 1분기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토요타의 캠리였다. 인기 픽업트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분기당 10만대의 벽을 넘었다. 토요타의 코롤라가 9만대를 넘겼고 닛산 알티마는 8만6875대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SUV 가운데는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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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09: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다임러 AG가 향후 5년 간 픽업트럭 부문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앞서 다임러 AG는 메르세데스-벤츠 중형 픽업트럭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이 7일(유럽 현지시각) 발표된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픽업트럭은 닛산 NP300을 기반으로 다임러 AG의 재설계가 더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 픽업트럭은 더블캡 타입 제품으로,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남아프리카 등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베이스 모델인 닛산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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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6:3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가 북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신차 투입과 생산 확대를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토요타는 픽업트럭 타코마와 SUV 하이랜더의 북미 현지 생산을 확대한다. 타코마를 생산하는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 공장은 이달부터 생산 근무를 3교대제로 전환하고, 연 7만대 내외의 생산 능력을 연 11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미국 샌안토니오(San Antonio) 공장에서도 타코마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하이랜더는 미국 프린스턴(Princeton) 공장에서 연간 3만대가 추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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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6: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서울시가 올해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대당 150만원으로 낮췄다.이같은 지원금은 지난해의 500만원에 비해 3분의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국비 1500만원을 합쳐도 1650만원으로 최대 2300만원씩 지원되는 제주나 대구에 비해 650만원이나 적다.서울시가 지난 6일 발표한 2015년도 전기차 보급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일반 가정, 기업, 법인, 단체 등에 트럭 45대와 이륜차 20대 등 총 575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올해 서울시가 보급할 예정인 일반 전기차는 510대로 지난해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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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5: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신차를 판매하는 모터쇼로 잘 알려진 태국 방콕모터쇼가 지난 5일 폐막됐다.태국 그랑프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개최된 ‘제 36회 방콕 국제모터쇼’ 기간동안 신차 계약 댓수가 3만7027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모터쇼 때보다 6% 가량이 감소한 것이다. 중 방문자 수는 전년 수준의 170 만명이었다.메이커별 계약 댓수는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6144대로 전체의 16.6%를 차지했고 혼다자동차가 5069대, 13.7%로 그 뒤를 이었다.또 마쓰다자동차는 4584대(12.4%), 이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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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2:0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 3월 국산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한 차는 총 12만7216대, 수입차 브랜드는 2만2280대다. 국산차는 각각의 브랜드가 ‘출고’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수입차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각 브랜드에서 판매한 차를 실제 관공서에 등록한 대수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집계 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국산차와 수입차의 3월 판매량을 오토데일리가 표로 정리했다. 6일 집계한 3월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1위부터 29위까지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현대자동차의 1톤트럭 포터다. 9117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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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08:4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안에 미국 제 2공장 건설에 대한 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새로운 공장에서는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등의 생산이 예상되고 있다. 6일 데이브 주코스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장은 뉴욕모터쇼에서 “올해 안에 현대차 미국 2공장에 대한 의사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할 차종, 북미 지역의 공장과 연계운영 등 폭넓은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은 비용분석과 생산계획 최적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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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5 14: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테슬라의 미래는 밝을까? 테슬라 모터스가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1만30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판매 대수는 약 5만5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작년보다 약 74%나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는 올 들어 신차 판매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고 나섰지만, 기존 주요 시장의 판매는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방인 미국 시장에서의 1분기 판매 실적은 지난해보다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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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23:38
1999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추돌사고로 타고 있던 네 살 소년이 사망한 2012년의 사고에 대해 미국 조지아 디카터 카운티 법원 배심원이 3일 연료 탱크의 설계 결함이 이유라며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에 대해 총 1억5000만 달러(1639억 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지프의 구형 모델이 뒤에서 충돌된 화재 사고를 둘러싼 재판은 이번이 처음이다.미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사고로 1998년 이후 적어도 7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들에 따르면 유사한 사고의 재판이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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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22: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20여개 차종 중 유일하게 경쟁모델이 없는 차종이 1톤과 2.5-3.5톤 마이티 트럭이다.1톤 트럭은 직접 경쟁은 아니지만 라보 등 대체 가능한 차종이 있는 반면, 마이티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이다.이 때문에 현대차는 십 수년 동안 단 한번도 신 모델을 개발하지 않고 매년 사양만 약간씩 변경해 왔다.신 모델을 개발하지 않고 오랫동안 동일모델로만 판매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수익을 남겼다는 얘기다.그런 마이티가 이달부터 새로운 모델로 바뀐다. 1999년 2세대 출시 이후 무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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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18: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상용사업본부가 올 9월부터 시작하는 배출가스 규제기준인 유로6를 적용한 신차를 내놓고 국내와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일 현대차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중형트럭 ‘마이티’의 신모델과 미니버스 ‘쏠라티’를 출시했다. 마이티는 현대자동차의 상용차 라인업에서 절반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는 모델로 수출물량을 합해 연간 3만대 가량 판매된다. 신형 마이티는 1998년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신모델로 거주공간과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마이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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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16:5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상용사업본부가 올 9월부터 시작하는 배출가스 규제기준인 유로6를 적용한 신차를 내놓고 국내와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일 현대차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중형트럭 ‘마이티’의 신모델과 미니버스 ‘쏠라티’를 출시했다. 마이티는 현대자동차의 상용차 라인업에서 절반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는 모델로 수출물량을 합해 연간 3만대 가량 판매된다. 신형 마이티는 1998년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신모델로 거주공간과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마이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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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17:2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주가가 최근 16만원대 연초 수준으로 다시 복귀했다. 1분기 판매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됐다. 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118만3204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3.4%가 하락했으며, 수출 및 해외 판매는 3.6%가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국내생산수출 물량이 8.5%나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쏘나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 부진을 겪었다. 제네시스는 신차 효과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아반떼 및 그랜저는 모델 노후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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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16:0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산차업계가 1일 일제히 전월 판매량 통계를 내놨다. 1톤트럭과 경차는 영원한 베스트셀러였고 쏘렌토, 카니발과 같은 SUV와 RV의 약진이 돋보였다. 오토데일리가 국산차 5개 회사 전 모델의 판매량을 집계해 1위부터 정리했다. 월간 판매량 5000대를 넘나드는 10위권에는 별다른 경쟁 모델이 없는 차종이 포진했다. 1위에 오른 현대 ‘포터’는 독점적인 1톤 시장에서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했다. 모닝은 영원한 경쟁자 스파크가 있지만 4월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스파크가 등장하기 때문에 10위권에 오른 것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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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13: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SUV와 RV의 판매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분기 실적에서는 전년 대비 6% 증가하는데 그쳤고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며 1분기 총합 2.7% 감소했다. 기아차는 1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에서 11만4512대, 해외에서 63만6650대 등 총 75만116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에서는 쏘렌토와 카니발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3월 4만2305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9.5%, 전년 동월대비 8.5%의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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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8 12: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첫 글로벌 모터쇼였던 2015 디트로이트국제모터쇼에는 단연 픽업트럭이 대세였다.포드가 F-150의 새 모델인 '랩터'를, 크라이슬러가 램 픽업트럭 '1500 레벨'을 GM이 실버라도, 콜로라도 신모델을 출품했고 토요타와 닛산도 신형 타코마와 탄이탄으로 전시장 전체를 꾸몄다.또 현대자동차도 소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처음으로 공개, 관심을 끌었다.말 그대로 올해 디트로이트는 ‘픽업 트럭 판’ 이었다.여기에 픽업트럭 전성시대를 직감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도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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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7 14: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경기도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2층 광역버스인 굿모닝버스 1차 분 9대 공급업체에 부산 태영모터스-볼보트럭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경기도 굿모닝버스 도입 추진단과 경기버스조합은 1차 굿모닝버스 공급업체로 태영모터스-볼보트럭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굿모닝버스 1차 분 입찰에는 태영-볼보컨소시엄 외에 영맨오토모빌코리아, 스페인 아야츠, 아반트코리아, 독일 MAN트럭코리아, 스페인 운비사의 NST 네트웍스 등 총 7개업체가 참가했으며 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태영-볼보컨소시엄이 낙찰됐다.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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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10: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디트로이트 디젤(Detroit Diesel Corp.)이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 2억800만 달러(한화 230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투자는 새로운 중형 디젤 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공장 증설 및 생산 설비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형 디젤 엔진은 다임러 트럭으로 공급되며 신규 라인업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디트로이트 디젤은 다임러 트럭 북미법인의 자회사이다. 다임러 트럭 북미법인은 디트로이트 디젤뿐만 아니라 북미 최대 상용차 브랜드인 프라이트라이너 트럭(Freightliner Trucks)과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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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13: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거인(巨人)이 신발끈을 고쳐 매고 다시 한 번 달리기 출발선에 섰다. 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가 올 들어 글로벌 생산체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2009년 취임 이후 신규 투자 및 생산설비 확대를 극도로 자제해왔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2009년 글로벌 대규모 리콜 사태, 그리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및 태국 홍수 등을 차례로 겪으며 토요타는 내실 중심의 질적성장에 집중했다. 2009년 이후 설립된 토요타 신규 공장은 이전부터 진행됐던 미국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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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08:5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과 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23일 정식 서명을 선언했다. 이번 FTA에서 자동차 산업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는 FTA 정식 발효 7년 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모두 철폐할 방침이다. 현재 5~12.5%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관세와 트럭 및 상용차 관세 5%가 3년 내 철폐가 이뤄지며, 타이어는 협정 발효 즉시 무관세로 돌입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은 한국산 자동차 점유율의 증가는 물론, 중국산 부품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산 부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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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11: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Red Dot Design Award 2015)’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글로벌 탑 티어(Tier)의 디자인 및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UWPT) ‘윈터 아이셉트 에보2(Winter i*cept evo2)’와 겨울용 트럭버스 타이어 ‘스마트 컨트롤 AW02(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