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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07: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포르쉐가 미국에서 ‘911 GT3’를 리콜한다.이번 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은 지난 2021년 7월 14일부터 올해 5월 31일 사이에 생산된 2022년형 ‘911 GT3’이며, 그중에서도 풀 버킷 시트가 적용된 모델이 대상이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문제가 보고된 것은 15대로, 버킷 시트 프레임에 안전벨트 하부 앵커를 고정하는 나사가 사양에 맞게 조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불쾌한 마찰음이나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충돌 시 부상의 위험이 증가한다.포르쉐는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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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06: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차와 제네시스 일부 차량에 장착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으로 미국에서 1만5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현대차는 2021~2022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2022~2023년형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앞좌석 벨트 프리텐셔너가 충돌 시 폭발,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 G80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충돌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벨트를 조여주는 안전장치로, 해당 차량은 프리텐셔너가 충돌 시 폭발, 금속 파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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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08: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람보르기니가 지난 1일(현지시간) 슈퍼SUV ‘우루스’의 하드웨어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대상 차량은 2021년 9월 16일부터 23일 사이에 제조된 람보르기니 ‘우루스’ 총 48대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의 원인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영구적으로 비활성화 시키는 치명적인 하드웨어 문제라고 밝혔다.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전압 조정기 결함에 의해 제어 장치의 구성 요소에 손상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후방 카메라를 비롯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에 의존하는 모든 기능이 손실된다.람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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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15: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출고 대기만 2년가량 소요되는 전기차 타이칸을 구체적인 원인도 규명하지 않은 채 출고 중단, 소비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업계 및 포르쉐 판매 네트워크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지난달 말부터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출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딜러 측에도 구체적인 이유를 전달하지 않아 출고를 앞둔 고객들은 무기한 대기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현재 포르쉐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차량 비용도 다 지불하고 썬팅도 예약했는데 갑자기 출고 정지 소식을 들었다”, “오토캐시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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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08: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싼타페 스포츠’를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했다.현대차는 ABS 컨트롤 모듈의 오작동으로 단락(쇼트)을 일으켜 엔진의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문제로 2018년형 ‘싼타페 스포츠’ 4만4,396대에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과 관련된 4건의 엔진룸 화재가 접수됐으며,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리콜은 12월 26일까지 해당 차량의 소유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리콜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차량을 건물 외부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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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15: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어린이용 전기 ATV ‘사이버쿼드 포 키즈(Cyberquad for kids)’가 리콜된다.테슬라가 미국 장난감 회사 라디오 플라이어(Radio Flyer)와 협력하여 제작한 ‘사이버쿼드 포 키즈’는 8세 이상의 어린이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4km를 최고 시속 16km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1,900달러(약 270만 원)의 가격임에도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받아 약 5,000대가 판매됐다.하지만 최근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PSC)가 안전 표준 미준수에 따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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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09:41
[M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 미국 법인은 약 7만2,000대의 구형 스포티지를 소유한 고객들에게 엔진화재 우려로 가능한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기아는 지난 9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된 약 7만대의 쏘렌토와 스포티지를 리콜한 바 있다. 이번 리콜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된 스포티지 모델에 대한 두번째 리콜이다. 미국 NHTSA(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주행중은 물론 주차중에도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스포티지는 지난 2016년 엔진 컨트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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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0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벤틀리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SUV ‘벤테이가(Bentayga)’ 3,000대 이상을 리콜한다.리콜 대상은 지난 2020년 7월 10일부터 2022년 8월 31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 총 3,134대로, 원인은 소프트웨어의 문제라고 밝혔다.후진 상태일 때 후방 카메라의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충돌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대상 모델의 ‘벤테이가’ 소유주는 오는 12월 2일 이전까지 딜러를 통해 무료로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한편, ‘벤테이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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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1 08: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변속기 결함으로 인한 주행 중 멈춤 현상으로 2개 모델 6만여대 리콜을 실시한다.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일부 모델들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단행했다.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2년형 쏘렌토와 2021~2023년형 K5(옵티마) 가운데 2.5L 터보 GDI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를 장착한 총 6만9,038대다.기아는 지난 11일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리콜 사실을 통보했다.NTSHA 리콜 통지문에 따르면, 변속기의 고압 오일펌프가 오작동할 경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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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 16:2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아우디 Q5 스포트백와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 일부 차종이 엔진 결함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지난 18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m에 따르면,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Q5 스포트백(Q5 Sportbacks)과 아틀라스(Atlas) 및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Atlas Cross Sport) 3개 차종에 대해 엔진 베어링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이번 리콜 영향을 받는 모델은 2021년~2023년식 아우디 Q5 스포트백과 2022년~2023년식 아틀라스,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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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12:3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TSHA)을 통해 여섯 가지 모델의 고압 변속기 오일 펌프에서 발견된 페일 세이프 오작동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리콜은 현대차의 여덟 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DCT)가 장착된 모델에 영향을 미쳤다. NTSHA는 이번 리콜의 원인은 “내부적 결함으로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에 이상이 생면서 내부 결함을 감지한 차량은 페일 세이프 주행모드로 전환하고, 약 20초에서 30초간 동력이 떨어진다. 이후 변속기와 기어 불능으로 차량이 파워를 완전히 잃게 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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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07:4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텔란티스가 최근 크라이슬러 미니밴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리콜에 대한 해결안을 공개했다.‘퍼시피카 PHEV’는 올해 초, 잠재적 화재 위험으로 2017년형과 2018년형 19,908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했다.주, 정차 상태의 차량에서 총 12건의 화재가 보고됐으며, 모두 고전압 배터리 근처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크라이슬러 딜러는 고전압 배터리 팩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배터리 팩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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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18: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프론트 상부 컨트롤 암과 스티어링 너클을 연결하는 부적절하게 조인 패스너를 수리하기 위해 1만2,212대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대상 차량은 13개월 동안 제작된 2022년식 R1T 픽업 및 R1S SUV와 2021년 12월 10일 사이에 생산된 EDV 밴 차량이다.NHTSA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금까지 납품한 거의 전 차량이 리콜 대상으로, 전체 차량 1%만 실제로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리비안은 현재까지 7건의 불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문제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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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22: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6일 신형 전기자동차 ‘bZ4X’의 판매를 이달 26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bZ4X’는 바퀴가 풀릴 위험이 있어 출시 두 달 만인 지난 6월 2,700대의 bZ4X 리콜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일본 안전 규제기관에 급격한 회전이나 급제동시 허브 볼트가 느슨해져 바퀴가 차량에서 빠질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이 문제는 간단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었으나 토요타는 해결 방법을 찾는 데 3개월 이상이 걸렸다.일본 교통성에 제출한 서류에서 토요타는 기존 차량은 허브 볼트를 교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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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14:14
[M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바닥재 기업인 (주)녹수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폴리염화비닐)사업 협력에 나선다.LG화학은 5일, (주)녹수 서초 사옥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녹수 고동환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양 사 협력은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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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8: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이 순수 전기차 'ID.3'와 'ID.4'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26일(현지시각) Elective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셀 결함이 발생한 전기차 ID.3 및 ID.4 1만대의 리콜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문제는 독일 전기차 렌탈업체 ‘넥스트무브(Next move)'가 처음 보고했으며, ID.3와 ID.4 차량의 배터리 셀이 방전되는 등 연속적인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폭스바겐 측은 “생산 기간에 따라 일부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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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5:15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중국 전기차업체 BYD의 배터리를 탑재한 소형 전기세단 ‘bZ3’의 중국판매를 연내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BYD와 공동 개발한 ‘bZ3’는 토요타 배터리 전기차의 새로운 시리즈 ‘비욘드 제로(bZ)’의 두 번째 모델로, 토요타 천진 공장에서 연간 3만대 가량씩 생산될 예정이다.토요타의 첫 bZ시리즈인 SUV 전기차 ‘bZ4X’는 하반기 중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글로벌 리콜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면서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토요타는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한 'b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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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08:5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최근 ‘쏘렌토’와 ‘스포티지’ 7만 1천여 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지난달, 북미에서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가 견인용 연결 단자(tow hitch)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우려로 약 28만여 대의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기아차는 ‘쏘렌토’와 ‘스포티지’에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 약 7만 1천여 대를 리콜 명부에 추가했다.이러한 문제는 견인용 연결 단자를 장착한 차량에만 해당되며 제조 과정에서 회로 기판의 염화물 오염으로 인한 손상이 원인으로 밝혀졌다.차량 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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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10: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장애물을 감지해도 멈추지 않을 수 있는 자동 윈도우 문제로 2017년에서 2022년 사이에 제작된 모델 3 등 110만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일부 차량이 창문에 손가락이 끼어도 자동으로 올라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NHTSA는 "결함으로 장애물 감지 후 창 자동 반전 시스템이 제대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한 보증 청구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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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22: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프리미엄 RV 브랜드 GMC의 전기 픽업트럭 ‘허머 EV(Hummer EV)’가 또다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최근 SNS에 ‘GMC 허머 EV’의 루프 곳곳에서 물이 새는 영상이 공개됐다.누수는 루프의 I바 모양 버팀쇠에서 발생했으며, 원인은 탈착식 스카이 패널(removable Sky Panels)의 구조적 결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무 씰(Seal) 부분에 고인 빗물이 배수되지 않아 차량 내부로 물이 쏟아지는 것이다.만약 많은 비가 내리기라도 한다면 상당량의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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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07: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익스페디션과 내비게이터 SUV 20만대를 리콜한다.포드는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네비게이터의 난방 및 냉각 팬 모터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익스페디션과 내비게이터는 현재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포드는 이 사실을 지난 달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보고했다.리콜 대상 차량은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제작된 20만대로, 지금까지 25건의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