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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테슬라 모델 3 구매자들은 이런 차를 탔네, 미국서 조사해보니...

  • 기사입력 2023.10.02 11:3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의 중고차 업체 카맥스가 2022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1년간 중고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중고 테슬라 모델 3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다 시빅, 토요타 타코마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닛산 리프를 구매한 사람은 토요타 프리우스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쉐보레 볼트 EV를 구매하는 사람은 쉐보레 볼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다.

카맥스는 가장 많이 거래된 중고 전기차는 SUV였으며, 전체의 40%가 SUV, 세단과 쿠페가 29%, 고급차가 17%, 픽업트럭이 8%, 스포츠카 4%, 미니밴 2% 순이었다고 밝혔다.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

브랜드로 보면 토요타가 12%로 가장 많았으며, 포드와 BMW가 각각 8%, 혼다와 쉐보레가 7%로 뒤를 이었다. 또 테슬라 모델 S, 모델 Y를 구매한 고객은 일반적으로 모델 3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중고 전기차에 대한 일반적 관심도 역시 크게 증가했다. '전기'와 관련된 키워드도 2021년 1.5%에서 2022년 5.6%로 크게 증가해 전체적으로 중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가 전국 1위의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워싱턴, 네바다, 오리건, 애리조나 순이다. 반면 테네시 주는 중고차가 가장 안 팔린 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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