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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SK텔레콤, 박인비 벤츠, 이정민 혼다, 기업들 골프 마케팅 경쟁 후끈

  • 기사입력 2024.03.12 08:5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기업들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골프 선수들을 활용한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 통신 대기업 SK텔레콤은 3월 6일 김재희와 2027년까지 4년간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재희는 올해 만 23세로 2018년 국가 대표 상비군, 2019년 국가 대표 선출 경력이 있으며, 2020년 프로 전향 후 같은 해 드림 투어(2부)에서 상금 여왕에 빛나는 등 루키 이어에서 높은 실력이 인정받아온 선수다.

특히, 지난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SK텔레콤은 현재 프로골프 종목으로 최경주(43), 이보미(35), 김한별(27), 이승민(26) 등을 후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골프 선수 박인비, 박현경, 김민솔을 올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골퍼 박현경, 박인비, 김민솔선수
프로골퍼 박현경, 박인비, 김민솔선수

브랜드 앰버서더 3인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고객 행사에 참여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MercedesTrophy)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입성 등의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박인비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박현경은 많은 열성 팬을 보유하며 2023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여자골프 기대주인 김민솔은 만 18세 생일이 지나는 오는 6월 중순 KLPGA 프로 전향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KLPGA 이정민 프로와 KPGA 박준홍 프로를 각각 오딧세이와 CR-V 하이브리드의 앰버서더로 새롭게 선정하고 차량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프로골프투어 2024 시즌 시작을 앞두고 두 선수의 활약을 기원하며 혼다를 대표하는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와 베스트셀링 SUV인 CR-V 하이브리드를 향후 1년간 제공한다. 

이들은 혼다코리아가 전개하는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선수 활동 및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앰버서더로서 오딧세이와 올 뉴 CR-V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올 한 해 국내 프로골프투어에서 이정민 프로와 박준홍 프로의 활약을 응원한다"며 "이들의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오딧세이, CR-V하이브리드와 만들어 나갈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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