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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휠이 왜 여기에?"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렇게 바뀐다고?

  • 기사입력 2024.03.05 16: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힐러T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선보일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된 가운데, 제네시스 엠블럼이 부착된 휠을 장착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힐러TV가 공개한 스파이샷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전면부는 큼직한 사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각진 헤드램프 박스가 눈에 띈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힐러TV)

헤드램프 안쪽 그래픽은 프로젝션 LED 라이트 구성 및 그랜저처럼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 등이 적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프론트범퍼 중앙에는 레이더 센서가 위치했으며, 하단에는 역동성을 강조한 일체형 스키드플레이트 디자인과 함께 액티브 에어 플랩이 적용돼 하이브리드 모델인 것을 알 수 있다. 

측면부는 새로운 플랫폼을 탑재하면서 기존보다 늘어난 휠베이스와 보다 박시해진 실루엣을 적용함으로써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A필러와 B필러, C필러 일부를 블랙으로 마감해 루프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힐러TV)

이번 스파이샷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휠 디자인이다. 바람개비 형태의 휠이 적용돼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휠 중앙에 제네시스 엠블럼이 부착돼 있는 만큼 신형 팰리세이드보다는 추후 출시될 GV70 페이스리프트 등에 탑재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후면부는 현행 팰리세이드와 같이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안쪽 그래픽도 입체적인 LED 구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또 리어범퍼 하단부에 클래딩 마감과 히든타입 머플러가 적용됐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힐러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힐러TV)

실내는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와 레이아웃이 유사하다. 최신 수평 레이아웃과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사양들이 대거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이 될 전망이다.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다운사이징을 거쳐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2025년 1월 양산이 목표로, 이르면 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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