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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월 글로벌서 24만2,656대 판매... '스포티지·쏘렌토' 인기 여전

  • 기사입력 2024.03.04 16:3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스포티지
사진 : 기아 스포티지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는 지난 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4,008대, 해외 19만8,348대, 특수 3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4만2,65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의 경우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와 국내 전기차 보조금 미정에 따른 EV 판매 감소, 역기저효과 발생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0%, 해외는 2.8%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64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425대, 쏘렌토가 2만4,879대로 뒤를 이었다.

사진 : 기아 쏘렌토
사진 : 기아 쏘렌토

국내 판매를 살펴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671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972대, K5 2,970대, K8 2,165대 등 총 1만1,753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989대, 스포티지 6,991대, 셀토스 3,967대 등 총 2만9,078대가 판매됐으며, 상용은 봉고Ⅲ가 3,07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77대가 판매됐다.

사진 : 기아 셀토스
사진 : 기아 셀토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65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1,458대, K3(포르테)가 1만8,531대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68대, 해외에서 232대 등 총 30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전년보다 전기차 보조금이 늦게 발표되고 근무일수가 감소했으며 역기저효과까지 발생해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하지만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전기차 보조금도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번 달부터 판매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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