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실내도 멋있게 바뀌었네!" 상반기 출시될 현대차 '아이오닉7' 특징은?

  • 기사입력 2024.02.12 17:34
  • 최종수정 2024.02.12 21:4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실내 (출처=KCB)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실내 (출처=KCB)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올해 상반기 선보일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오닉7은 '세븐(SEVEN)' 콘셉트의 스타일링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외장디자인과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넓은 실내 공간, 긴 주행거리 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최근 국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위장막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먼저 전면부는 수평으로 연결된 두꺼운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한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특히 범퍼에 수직형으로 배치된 헤드램프는 12개의 큐브 스타일 LED를 촘촘하게 적용했으며, 하단 중앙부는 라이다 패널이 장착됐다. 좌우에는 레벨3 자율주행을 위한 HDP 센서와 이를 감싸는 크롬 프레임이 돋보인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남차카페)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남차카페)

측면부는 상당히 완만하게 누운 A필러와 포물선을 그리며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며, D필러에서 급격히 치솟는 디자인의 벨트라인과 사각 형태의 클래딩을 통해 SUV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양 끝에 세로형으로 배치되며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픽셀 LED 그래픽이 적용된다. 세븐 콘셉트에서 선보인 통유리 디자인은 안전성을 이유로 일반 테일게이트 형태로 변경됐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실내 (출처=KCB)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실내 (출처=KCB)

실내의 경우 6인승 및 7인승 등 다양한 좌석 구성 옵션이 제공된다. 여기에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컬럼식 기어 레버, 터치 패널 공조 시스템이 적용되고, 지문 인식 기능,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현대차의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 9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며,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이 밖에 V2L,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순간적으로 출력을 높여주는 부스트 옵션 등 전기차 전용 사양도 대거 적용된다.

아이오닉7은 올해 상반기 출시와 함께 기아 EV9을 비롯해 볼보 EX90, 폴스타 3, 테슬라 모델X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