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배터리 담당 합류, GM 얼티움 플랫폼 배터리 효율 UP! 기대

  • 기사입력 2024.02.13 08:13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투데이 이정근기자] GM이 배터리 전문가이자 테슬라에서 배터리를 책임 지던 커트 켈티를 배터리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커트 켈티 부사장은 GM의 얼티움 플랫폼의 배터리 팩 출력을 높이는 임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그의 역할은 얼티움 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단순히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멈추지 않을 것이다. GM의 배터리 공정에서 원자재 조달, 신기술 적용, 배터리 테스트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켈티는 테슬라에서 배터리 팀 책임자로 10년 넘는 경력을 쌓았다. 그는 테슬라 모델 3, 모델 S, 모델 X, 모델 Y 등 모든 모델의 배터리를 책임졌으며,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테슬라의 배터리 개발 파트너 파나소닉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초기 테슬라 직원이었던 진 베르디체프스키가 설립한 리튬이온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실리콘 기반 음극 개발 업체 실라에서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켈티는, "30년 이상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도움이 될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주력해왔다. GM에 합류함으로써 업계의 전기화 전환을 돕고 지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갖게 되었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