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기자] 테슬라가 2025년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코드명 '레드우드(Redwood)'라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개발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새 모델에 대한 견적 요청을 부품 공급업체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주간 생산량 1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는 지난해 5월 주총에서 연간 최대 500만 대를 판매할 수 있는 두 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당시 “제품 디자인과 제조기술면에서 업계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한동안 포기했던 2만5,000달러 이하 저가형 전기차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테슬라 라인업 중 현재 가장 저렴한 모델은 3만9천달러 짜리 모델 3다.
하지만 내년에 출시될 이 차종이 당시 언급했던 차량인지, 또는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