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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되면 스포티지, 투싼 다 때려잡는다!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중국산 SUV의 정체

  • 기사입력 2024.01.24 1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가성비 갑으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지리자동차(Geely)의 SUV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위에COOL(博越COOL)이라는 이름의 SUV 차량은 동급 차량 중 따라올 수 없는 파격적인 가격인 8만9,800위안(약 1,650만원)에 책정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가격은 국산 SUV 모델인 쏘렌토, 싼타페는 물론 동급 모델인 스포티지, 투싼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대다.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가격이 싸다고 기술이나 안전성이 허술한 것은 전혀 아니다.  A필러와, B필러, 로커 패널에 기가급 강판을 사용하고,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중을 높이는 등 차체의 안전설계를 대폭 강화해 볼보자동차의 모회사 다운 안전성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10.25인치 계기판과 13.2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버튼을 최소화함으로써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실내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실내

또한, 새롭게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의 90%를 차량에 설치할 수 있으며, 고성능 칩셋이 탑재돼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보쉬의 9.3버전 ESP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및 안전 사양도 포함돼 있다. 또 얼굴인식 센서가 탑재돼 있어 운전자 모니터링 및 차량 설정 변경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198km/h에 이르며, 연비 또한 리터 당 15.5~15.9km로 SUV 모델치고는 꽤나 잘 나오는 편이다.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보위에COOL의 한국 시장 판매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을뿐더러 출시 가능성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러나, 워낙 스타트 가격이 낮은 편이며, 최상위 트림의 가격대 역시 12만 5,800위안(약 2,310만원)에 불과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은 높아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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