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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원대 기아 신형 전기 SUV EV3, 이런 모습으로 출시된다!

  • 기사입력 2024.01.08 07:4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신형 컴팩트 전기 SUV 'EV3'가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국내·외에서 공개된 예상도와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EV3의 양산형 모델은 지난 10월 기아 EV 데이에서 공개된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게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기아 EV3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기아 EV3 예상도 (출처=NYMammoth)

전체적인 디자인은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와 역동적인 루프라인이 어우러져 견고하고 호불호 적은 이미지로 완성됐다.

특히 전면부에 최근 기아의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가 적용돼 기술적인 완성도는 물론 EV만의 미래지향적인 느낌도 풍긴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Auto Car)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Auto Car)

측면부는 A필러와 B필러, C필러 일부를 블랙으로 마감해 마치 루프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견고함을 돋보이게 하는 플랫 페이스 휠 디자인이 돋보인다.

EV3의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를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넓은 공간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 기아 EV3 콘셉트 실내
사진 : 기아 EV3 콘셉트 실내

실내의 경우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생활방식에 맞게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센터콘솔과 2열 벤치 시트 등을 통해 최적의 사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열 벤치 시트 폴딩 시 전동 자전거나 스쿠터를 실을 수 있으며, 실내 V2L 기능을 통한 충전도 가능해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출력 215마력의 전륜구동 싱글모터와 함께 5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400V 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시장에 맞게 최적화 개발 중이라는 설명이다.

EV3는 오는 6월 가동이 시작될 광명 2공장에서 연간 15만대를 목표로 생산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4,600만원 선에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보조금을 적용한다면 4,000만원 초반 이하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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