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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토요타, 폭스바겐, 韓서는 1만대 넘게 판매한 포르쉐에 밀렸다

  • 기사입력 2024.01.04 16:1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포르쉐 카이엔
사진 : 포르쉐 카이엔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인 포르쉐가 올해 국내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4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해 12월 914대를 판매하며 2023년 총 1만 1,379대를 판매, 렉서스 코리아의 뒤를 이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 순위 7위에 올랐다.  

포르쉐가 ‘1만 대 판매 클럽’에 가입한 것은 2014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이래 사상 최초로, 정비 인력 확충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승부수가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 포르쉐 카이엔
사진 : 포르쉐 카이엔

포르쉐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카이엔’이 올 들어 4,827대가 판매되며 가장 큰 비중(42.5%)을 차지, 1만대 클럽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카이엔은 올해 8월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되며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1억 3,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고가의 SUV지만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한번에 가지고 있는 모델로서 인기가 매우 높다.

사진 : 포르쉐 '타이칸 4S'
사진 : 포르쉐 '타이칸 4S'

이 밖에도 스포츠 고급 세단인 ‘파나메라’는 1,826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이  1,805대가 판매되며 포르쉐 브랜드 내 판매량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3년 전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일본의 토요타는 지난 해 국내에서 8,500대를 판매하며 10위에 올랐으며, 2위를 차지한 폭스바겐은 1만 249대가 판매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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