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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디자인도 좋네" 인기 뜨거운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북미형 실물 포착

  • 기사입력 2023.11.25 10: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이 사전 계약 첫날에만 3만6,000대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실물 모습이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의 한 고속도로에서 포착된 이번 스파이샷은 주간주행등이 주황색(호박색)으로 점등돼 있는 것으로 미뤄 북미 수출형인 것으로 보인다.

외관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내수형 모델과 동일한 'ㄱ'자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다만, 주황색(호박색) 주간주행등과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의 패턴을 사다리꼴 모양이 연결되는 형태로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그릴 주변과 에어 인테이크, 루프 레일 등에 다크 크롬을 사용해 보다 강인하고 묵직한 느낌을 자아낸다. 측면부는 기존 사각형 패턴의 신규 휠 디자인이 아닌 그래비티 트림과 동일한 휠을 탑재한 것이 눈에 띈다.

실내 모습은 스파이샷에 담기지 않았으나 내수형과 같이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버튼 구성을 최적화한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수평을 강조한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형 카니발은 3.5 가솔린과 2.2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은 이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더 뉴 카니발의 모델별 판매 가격은 9인승 기준 3.5 가솔린이 3,470만원부터, 2.2 디젤은 3,665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3,925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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