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로 '아이오닉 6 N'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아이오닉 6 N은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를 기반으로 고성능 동력계와 섀시를 탑재하는 것이 특징이며, 오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합산 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5.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아이오닉 5 N과 많은 부분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낮은 전고와 유선형 차체를 바탕으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수준을 달성한 아이오닉 6의 공력계수가 더해져 아이오닉 5 N보다 더 나은 성능과 최고 속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RN22e 롤링랩에서 선보인 N 사운드 플러스, N e-쉬프트 등도 적용돼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