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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 추가... 그런데 가격이 아쉽다고?

  • 기사입력 2023.11.24 16: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2024년형 라인업에 '나이트 에디션'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나이트 에디션은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특별 모델로, 내·외장에 블랙 테마를 적용함으로써 기존과 차별화된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먼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면 범퍼, 현대차 엠블럼, 도어 사이드 몰딩 등 외장 곳곳에 어두운 색상의 다크 크롬이 추가됐다. 또 20인치 휠과 전후면 페시아, 루프 레일에도 검은색 포인트가 더해졌다.

실내는 다크 알루미늄 소재 콘솔을 적용하고 검은색 마이크로 스웨이드 시트커버와 나파 가죽 소재 인테리어 등을 추가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3.8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9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은 내년 1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북미 시장 기준 5만3,600달러(약 7,000만원)에 책정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팰리세이드의 뛰어난 가성비가 무색하게 나이트 에디션의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나이트 에디션은 AWD 사양을 탑재한 일반 캘리그래피 트림 대비 약 1,500달러(약 195만원)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기본 모델인 SE 트림의 3만6,400달러(약 4,750만원)와 비교하면 더욱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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