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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모델을 너무 잘만들었나...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등장에 소비자 반응은 "아쉽다"

  • 기사입력 2023.11.24 17: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 topelectricsuv)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 topelectricsuv)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인기 전기차 ‘EV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이미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분이 공개된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과 달리 새로운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EV5처럼 삼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안쪽 그래픽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 주간주행등(DRL)과 프로젝션 타입 LED 램프를 통해 새로운 패밀리룩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휠 디자인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후면부 예상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EV6의 디자인 완성도가 좋았던 만큼, 대대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 topelectricsuv)
EV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출처: topelectricsuv)

파워트레인은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더 높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뿐 현재 라인업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을 예정이다.

기존 EV6는 현대차그룹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롱레인지 모델 기준 77.4kWh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75km다.(후륜기준)

다만 일각에서는 EV6를 보다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LFP 배터리를 추가할 계획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내부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현행 모델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기 때문에  디자인 레이아웃은 비슷하게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 ccNC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해 최신 UI/UX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V6 페이스리프트는 국내에서는 내년년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및 미국 사양 모델은 2024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예상도를 접한 소비자들은 "현행 모델을 너무 잘 만들어서 성에 안 찬다", "이전 모델이 낫다", "디자인이 오히려 퇴보했다"등의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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