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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궁극의 파워로 무장한 ‘GLC’ 공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 탑재

  • 기사입력 2023.07.19 19: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AMG가 유럽에서 2세대 ‘GLC’를 공개한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GLC 43과 라인업 최고 모델인 GLC 63 SE 퍼포먼스 모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엔진을 적용했다.       

메르세데스-AMG GLC 43에서는 스타터 모터 및 발전기 역할을 하는 소형 전기 모터에서 추가로 14마력을 생성하며, 최고 출력 415마력 파워를 발휘한다. 

GLC 43은 4.8초 만에 0-100km/h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기계적으로 제한됐다. 

반면 메르세데스-AMG GLC 63 S E 퍼포먼스 모델은 동일한 엔진이 탑재됐지만 퍼포먼스 모델답게 더욱 강하고 공격적으로 탄생했다.

최고 출력 467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며 55.57 kgf·m토크를 전달한다. 또한 차량의 리어 액슬에는 200마력 파워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2단 변속기 및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메르세데스-AMG GLC 63 S E 퍼포먼스 모델의 총 시스템 출력은 671마력이며, 최대 107.07kgf·m 토크 파워를 발휘한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GLC 63 S E 퍼포먼스에는 6.1kWh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전력으로 약 12km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WLTP기준 연비는 약 15.7km/l이다.

차량은 올해 말 또는 2024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GLC 43과 GLC 63의 판매 가격은 이전 세대의 동급 GLC 모델보다 더 높은 7만 파운드(한화 약 1억 1570만원) 및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6560만원) 이상의 금액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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