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드. GM. 리비안에 이어 볼보자동차도 테슬라 충전 동맹에 가입

  • 기사입력 2023.06.28 06:58
  • 최종수정 2023.06.28 07: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볼보자동차가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 사용을 선언했다.
볼보자동차가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 사용을 선언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가 27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충전 커넥터와 포트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볼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부터 테슬라의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충전 커넥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2024년부터는 기존 전기차들이 테슬라의 슈퍼 차저(Supercharger)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볼보는 자사 고객들이 볼보자동차 앱을 통해 테슬라 슈퍼 차저 충전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2024년 상반기부터 어댑터를 사용하여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부터는 기존 CCS에서 NACS로 전환하며 CCS가 장착된 차량을 소유한 고객은 여전히 ​​볼보가 제공하는 어댑터와 함께 테슬라 수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다.

볼보는 그러나 이 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볼보자동차의 짐 로완(Jim Rowan)CEO는 성명에서 “테슬라의 충전 표준을 채택하는 것이 2030년까지 완전 전기자동차를 판매한다는 회사 목표의 핵심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포드와 GM이 이달 초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 사용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 합류를 선언했다.

또, 현대자동차도 테슬라 충전망 동맹 합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북미지역 자동차 판매업체들이 속속 테슬라 충전 동맹에 가입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