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율주행 데이터 국가표준 제정, 자율주행 성능. 안전 향상 기대

  • 기사입력 2023.06.27 20:35
  • 최종수정 2023.06.27 20:39
  • 기자명 이정근 기자
혼잡한 테헤란로를 자율주행 중인 현대 아이오닉5
혼잡한 테헤란로를 자율주행 중인 현대 아이오닉5

[M투데이 이정근기자] 국토교통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자율차 데이터 국가표준(KS) 2개를 제정,  2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차 데이터 국가표준(KS)은 자율주행 차량 간(V2V), 그리고 차량과 인프라 간(V2I)을 오가는 데이터의 형식을 규정하는 것으로, 총 7개의 시리즈로 구성되며, 2024년 말까지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KS 제정으로 자율차는 다른 제조사 차량 및 도로 인프라와 차량의 위치・속도・브레이크 상태 등 다양한 차량 안전과 관련된 기본정보를 공통된 형식으로 실시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이를 통해 차량 단독의 자율주행보다 진일보된 협력형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자율주행의 성능과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표준은 서울시・세종시 등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자통신연구원, 표준협회, 자동차연구원, 지능형교통체계협회, 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현대차, SKT 등 산학연 30여 기관총망라되어 참여하여 개발했으며, 해외 자율주행 분야의 표준개발 기관인 미국자동차기술협회(SAE)와의 긴밀한 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