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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으로 1,000마력을? 헤네시, 압도적인 퍼포먼스 세단 'H1000' 공개

  • 기사입력 2023.06.28 08:0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의 하드코어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Hennessey Performance)가 최근 캐딜락의 고성능 세단인 CT5-V 블랙윙을 위한 업그레이드 패키지 ‘H1000’을 공개했다.

헤네시는 CT5-V 블랙윙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6.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의 실린더 헤드를 포팅했다.

동시에 표준 슈퍼차저 대신 헤네시에서 자체적으로 더욱 크게 설계한 슈퍼차저로 교체됐으며, 맞춤형 캠축과 새로운 흡기 및 배기 밸브, 리프터, 푸시로드용 부품이 추가됐다.

이 밖에 대형 열 교환기와 높은 유량을 제공하는 공기흡입구와 촉매 변환기, 긴 튜브 스테인리스 스틸 헤더 등도 적용됐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를 거친 캐딜락 CT5-V 블랙윙은 최고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133.5kg.m으로 기존 대비 332마력, 41.6kg.m씩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자랑한다.

헤네시는 이러한 성능을 기반으로 단 10.1초 만에 400m를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헤네시 H1000 패키지는 오는 8월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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