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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잡을까?“ BMW, 스포티한 ‘5시리즈 풀체인지’ 뒷모습. 이달 중 공개

  • 기사입력 2023.05.14 23:4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가 올 하반기 출시할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의 후면 모습이 유출됐다.

폴란드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갤러리아(Autogaleria)에 게재된 5시리즈 풀체인지는 앞서 출시한 신형 7시리즈와 유사한 날렵한 테일램프와 완만한 루프라인, BMW 특유의 호프마이스터 킨크, 차체 매립형 도어핸들 등이 돋보인다.

그동안 위장막으로 덮인 테스트뮬은 스파이샷을 통해 많이 확인됐지만, 이렇게 디자인 일부가 완전히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면 모습은 없지만, 그동안 스파이샷을 토대로 보면 신형 7시리즈나 X7처럼 대형 키드니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디자인이 아닌, 5시리즈만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두 개의 세로형태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된다.

이 부분은 신형 X5 페이스리프트와도 유사한 부분이다.

측면부는 BMW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은 그대로 유지하되 보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간결해진 캐릭터 라인, 매립형 도어 핸들, 형태에 변화를 준 호프마이스터 킨크(Hofmeister Kink) 등이 눈길을 끈다.

후면부는 상당히 날렵하고 슬림한 테일램프가 적용된 모습이다. 내부 그래픽도 수평 라인으로 보다 입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트렁크는 각을 강조했고, 리어범퍼는 상당히 두텁고 볼륨감 있는 형태다. 보조제동등 길이가 여전히 짧은 점은 아쉽다.

실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토글형 기어 레버, 최신 BMW 운영체제 8.5,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하이브리드가 기본인 가솔린 및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인 i5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다.

신형 BMW 5시리즈는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벤츠 신형 E클래스보다 빠른 올 하반기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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