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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리 에어프라이어 화재 우려로 200만대 리콜. 美 안전당국, 즉시 사용중단 권고

  • 기사입력 2023.02.25 11:26
  • 기자명 이정근 기자
코소리 에어프라이어
코소리 에어프라이어

[M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제 코소리(Cosori) 에어 프라이어가 화재 및 화상 우려로 200만 개 이상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코소리 에어프라이어는 국내에서도 쿠팡이나 인터파크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코소리 에어프라이어 일부 제품에 대해 화재 우려로 리콜을 진행한다며 소비자들이 리콜된 에어 프라이어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코소리에 연락, 무료 교체를 요청해야한다고 밝혔다.

코소리는 고객이 에어프라이어를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특별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소비자 제품안전위원회는 에어프라이어가 “불이 붙고, 타고, 녹고, 과열되고, 연기가 난다는 205건의 사건 보고를 받았다”면서 “여기에는 재산 피해에 대한 23건의 보고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코소리측은 “특정 전선 사이에 전기 연결을 설정하는 에어 프라이어 내의 폐쇄형 크림프 커넥터가 과열되어 화재 및 화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격이 70달러(9만2천 원)에서 130달러(17만1천 원) 사이인 해당 코소리 에어프라이어는 2018년 6월부터 2022월부터 말까지 아마존, 베스트 바이, 홈 디포 등을 통해 판매됐다.

해당 프라이어는 크기 3.5리터와 5.48리터 두가지로, 검은색, 회색, 흰색, 파란색 또는 빨간색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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