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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화동테크센터 준공. 현지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

  • 기사입력 2023.02.24 16:2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LG화학이 중국 화동(華東) 테크센터를 준공,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LG화학이 중국 화동(華東) 테크센터를 준공,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無錫市)에 화동(華東) 테크센터를 준공,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화동 테크센터는 지난 2021년 3월 장쑤성 우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 공사를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완공됐다.

우시시가 부지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LG화학이 약 300억 원을 투자해 건설한 화동 테크센터는현지 고객 기술 지원과 개발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에 완공된 화동 테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약 3천 평) 규모로, 양산설비와 동등한 규모의 파일럿(Pilot) 설비와 가공. 첨단 분석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지 채용을 포함, 소속 연구인력의 절반을 석사 이상으로 구성해 중견기업 연구소 이상의 설비와 전문인력을 갖출 예정이며, 압출가공, 사출기술 등의 응용기술팀과 폴리올레핀(PO), 고기능합성수지(ABS), 고흡수성수지(SAP), 고기능수지(HPM) 등 주요 제품별 전담 조직을 포함해 약 6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하며 고객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LG화학 화동 테크센터 준공식 
LG화학 화동 테크센터 준공식 

LG화학은 화동 테크센터 완공으로 경기도 오산 테크센터(2019년 신축)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화남(華南) 테크센터(2015년 설립)로 구성된 3각 고객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LG화학은 석유화학과 관련 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글로벌 고객 대응을 위한 미주, 유럽 지역에도 글로벌 테크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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