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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력 확 달라진 코나, 어떤 사양이 탑재됐나?

  • 기사입력 2023.01.31 15:20
  • 최종수정 2023.01.31 22:3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18일 출시한 디 올 뉴 코나가 가장 크게 주목받는 점은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가격대가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

소형 SUV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신형 코나의 각 트림별 기본 가격은 2,468만 원부터 3,097만 원이다.

다만, 이번 신형 코나는 사양구성이 이전세대 모델과는 차원이 다르게 풍성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가격은 사양구성을 따지면 가격 상승이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새롭게 돌아온 디 올 뉴 코나의 사양에는 과연 어떤 것이 탑재됐을까? 

먼저 풀체인지 신형 코나는 기본 모델인 모던 트림부터 상위 트림에 옵션으로 들어갈 만한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전방추돌 방지.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유지 보조기능 등 지능형속도제한보조(ISLA), 소프트웨어 무선(OTA) 업데이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에어컨 냄새를 잡아주는 애프터 블로우,  빌트인 캠,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이중접합 차음 유리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듀얼 풀오토 에어컨, 레인센서, 뒷좌석 에어벤트, 하이패스 시스템, 커버링 쉘프, 12.3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동급 최초 19인치 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 전.후 LED 방향지시등,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열선 시트, 앰비언트 무드 램프, 디지털키2 터치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이처럼 신형 코나에 탑재된 다양한 사양을 직접 체험 하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소형 SUV의 기준을 뛰어넘는 정숙성이었다. 

윈드쉴드 이중 접합 차음유리와 흡음 타이어, 플로어 카페트 언더 패드 등 다양한 부위에 흡차음재를 적용하여 100km 이상을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도 풍절음 등 외부 소음이 생각보다 많이 들리지 않는 점은 이전 세대 코나에 비해 상당히 발전했다. 

안전 사양도 스마트해졌다. 앞차와의 거리간격이 너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간 거리를 단계별로 조절하면 세팅한 간격만큼 앞차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준다. 또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크루즈 주행 중에도 안전 속도 구간이 나타나면 표지판을 인식하여 스스로 속도를 줄여주는 지능형속도제한보조 기능도 잘 인식됐다.

물론 신형 코나가 확실히 이전세대와 비교가 안 될 만큼 제품력이 업그레이드 됐지만, 엔트리급  SUV의 가격대 치고는 꽤나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기 때문에, 신형 코나의 제품력이 가격부담이라는 진입장벽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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